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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근대인물 기행 (한일 근대사 속살 이야기)
저자 : 박경민
출판사 : 밥북
출판년 : 2022
ISBN : 9791158589066
책소개
39인의 삶을 따라가며 만나는 한일 양국의 근대사 이야기
19세기 중후반 일본과 조선의 지도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왜 동아시아 3국 중 유일하게 일본만 자발적인 개국 결정을 하는 행운을 얻었을까? 39인의 치열한 삶은 어떻게 양국의 운명을 갈랐나? 이 책은 이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시간여행이며 1850년부터 55년간의 한일 양국에 관한 이야기다. 책이 다루는 시기는 강화도령 철종이 등극하고 일본에 페리 제독이 내항한 때부터 을사조약(늑약) 체결로 조선이 일본의 사실상 식민지가 된 때까지이다. 저자는 이 시기를 다시 5개로 나누고 시기별 시대정신을 좇아 주도적으로 활동한 양국의 인물 39인의 활약상과 행적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양국의 역사를 써내려간다. 책에 등장하는 치열한 삶을 살다 간 39인(일본인 21명, 한국인 16명, 외국인 2명)의 행적을 좇아가다 보면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들을 더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고, 잘 몰랐던 속사정과 새로운 이야기에 몰입된다. 이 책의 부제가 ‘한일 근대사 속살 이야기’인 이유다.
목차
추천사/책을 내면서/프롤로그
제1장 암흑에서 개명으로-1850년~1863년
1. 일본-개항과 구체제 동요
아베 마사히로(1819~1857)와 홋타 마사요시(1810~1864)/도쿠가와 나리아키(1800~1860)/요시다 쇼인(1830~1859)/이이 나오스케(1815~1860)/시마즈 형제 - 나리아키라(1809~1858)와 히사미쓰(1817~1887)
2. 조선-암흑시대와 민란
김좌근(1797~1869)/백낙신(1814~1887)/최제우(1824~1864)
제2장 유신과 개혁-1864년~1873년
1. 일본-구체제 붕괴와 메이지유신
다카스기 신사쿠(1839~1867)와 사카모토 료마(1836~1867)/오쿠보 도시미치(1830~1878)/가쓰 가이슈(1823~1899)
2. 조선-구체제 하의 대개혁
이하응(1821~1898)/박규수(1807~1876)
제3장 다양성과 분열-1874년~1884년
1. 일본-비주류 전성시대와 자유민권운동
에토 신페이(1834~1874)/사이고 다카모리(1828~1877)/이타가키 다이스케(1837~1919)/후쿠자와 유키치(1835~1901)
2. 조선-개화와 수구
이동인(1849?~1881)/최익현(1833~1907)과 김평묵(1819~1891)/김옥균(1851~1894)과 박영효(1861~1939)
제4장 근대국과 속방국-1885년~1893년
1. 일본-근대국가화
이토 히로부미(1841~1909)/야마가타 아리토모(1838~1922)/에노모토 다케아키(1836~1908)
2. 조선-청의 속방국화
원세개(위안스카이, 1859~1916)/베베르(1841~1910)
제5장 전승과 쇠망-1894년~1905년
1. 일본-전쟁과 군국주의
노기 마레스케(1849~1912)/도고 헤이하치로(1848~1934)/고무라 주타로(1855~1911)
2. 조선-치유 기회를 놓친 중환자
전봉준(1855~1895)/김홍집(1842~1896)/베베르(후속)/서재필(1864~1951)과 주시경(1876~1914)/최익현(후속)/박제순(1858~1916)과 이완용(1858~1926)
후기/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