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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 (나로 살아가기 위한 든든한 인생 주춧돌, 논어 한마디)
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 (나로 살아가기 위한 든든한 인생 주춧돌, 논어 한마디)
저자 : 판덩
출판사 : 미디어숲
출판년 : 20230110
ISBN : 9791158741716

책소개


"무엇을 해도 공허한 인생, 이제는 논어다!"
시대 불문의 고전, 논어로 느끼는 ‘배움의 매력’

수천 년 전의 책이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다면 이는 단 한 가지 이유다. 여전히 책의 가치가 그 시대에 추앙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삶이 버겁고 고통스러울 때 많은 사람은 멘토가 될만한 인물의 처세와 지혜를 찾는다. 세상은 급속도로 변화를 맞이하며 극도의 편리함과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지만 내면은 여전히 공허하고 허탈하다. 이 어지러운 시대에 우리는 다시금 옛 위인의 지혜를 탐색하게 된다. 그리고 그 정수가 바로 『논어』이다.

저자는 현재 4000만 명이 넘는 회원이 소속된 ‘판덩 독서회’의 리더다. 그가 동서양의 문화적 장벽을 허물고, 중국과 서양의 고전을 넘나들며, 현실 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논어』를 새롭게 해석했다. 책은 전편인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에 이어 논어 10편의 마무리 편인 ‘술이(述而) 편, 태백(泰伯) 편, 자한(子罕) 편’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술이 편은 마치 공자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이야기하는 느낌이 들 만큼 공자 인생의 주요한 내용이 많이 담겨 있다. 공자들과 가장 친근하게 지냈던 제자들만이 간파할 수 있는 공자의 인간적인 모습도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태백 편은 오나라의 시조로서 공자가 고대의 성현인 태백을 칭송한 것으로 시작한다. 공자가 강조했던 예와 인, 효의 사상이 중심을 이루며 이를 바탕으로 덕행을 실천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또한 배움을 권장하고 몸가짐을 바르게 하여 인간의 길이 무엇인지 권고하는 글도 매력적이다. 마지막 자한 편에는 아주 오랜 기간부터 공자와 함께했던 의리의 제자들이 등장한다. 제자들의 입을 통해 공자의 인간적인 면모와 시대를 읽는 냉철한 시선,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진심어린 위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동양철학의 거장인 도올 선생은 “『논어』의 핵심은 바로 「술이」와 「자한」이다.”라고 누누이 말할 정도로 이 책은 논어 내용 중 백미를 장식한다.

『논어』는 동양 최고의 고전으로 수많은 해석본이 출간되어 있지만 저자는 이 책에서 특별히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논어』를 친절하게 설명한다. 저자의 눈에 비친 논어는 단순히 옛사람들의 고리타분한 말이 아니다. 수천 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강한 울림을 주는 것은 삶의 본질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임을 간파한 저자는 현시대에 맞게 『논어』를 재조명해 새로운 생명을 부여했다. 현대 과학에 근거한 이론으로 공자의 주장을 검증하고, 흥미 넘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초등학생도 이해할 정도로 아주 친절하게 공자의 가르침을 전한다. 공자의 지혜와 처세를 오늘의 현실에 맞게 들려주는 이 책으로 우리 현대인들이 걱정하는 생활, 직장, 학습, 창업, 인간관계에서 맞닥뜨리는 삶의 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_나의 삶을 바꾼 논어의 힘

제7편 술이述而 편 : 어짊으로 무장한 공자의 자태

. 옛것을 복원하고 부흥시키는 것이 진정한 혁신이다
: 술이부작, 신이호고(述而不作, 信而好古)
. 더 큰 만족을 원한다면 허기진 상태로 머물러라
: 학이불염(學而不厭)
. 남을 보듯 나를 봐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 불선불능개, 시오우야(不善不能改, 是吾憂也)
. 가장 가까운 사람을 가장 소중히 대하라
: 자지연거(子之燕居)
. 공자가 꿈속에서도 그리워한 위인, 주공
: 오불부몽견주공(吾不復夢見周公)
. 입신양명을 위한 네 가지 덕목
: 지어도, 거어덕, 의어인, 유어예(志於道, 据於德, 依於仁, 游於藝)
. 날 수 있는 새에게 나는 법을 가르치지 마라
: 자행속수(自行束脩)
. 번민하지 않는 자에게 열 번을 말해도 소용없다
: 거일우불이삼우반(擧一隅不以三隅反)
. 밥 한 그릇으로 그 사람의 소양을 알 수 있다
: 자식어유상자지(측子食於有喪者之側)
. 성공하는 사람은 용기와 만용의 차이를 안다
: 임사이구, 호모이성(臨事而懼, 好謀而成)
.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파고들어라
: 부이가구(富而可求)
. 총, 균, 쇠, 그리고 하늘의 뜻
: 자지소신(子之所愼)
. 몰입과 무아지경이 만들어낸 위대한 결과
: 삼월부지육미(三月不知肉味)
. 어짊을 추구해 어짊을 얻었다면 어찌 원망할까
: 구인이득인(求仁而得仁)
. 그 어떤 재물과도 바꿀 수 없는 감성의 가치
: 락역재기중의(樂亦在其中矣)
. 세기의 학자 공자도 학습의 게으름을 후회한다
: 오십이학 《역》 (五十以學 《易》)
. 몰입을 통해 얻는 삶의 즐거움
: 락이망우(樂以忘憂)
. 인지부조화의 고개를 넘으면 성공이 보인다
: 아비생이지지자(我非生而知之者)
. 공자가 결코 입에 담지 않았던 네 가지
: 자불어괴, 력, 난, 신(子不語怪, 力, 亂, 神)
. 수천 년 전 공자도 강조한 ‘부의 엔트로피’와 ‘마인드셋’
: 택기선자종지(擇其善者從之)
. 기적을 불러오는 사명감과 책임감
: 천생덕어여(天生德於予)
. 아낌없이 모든 것을 가르쳐 주는 스승이 진정한 스승이다
: 오무은호이吾(無隱乎爾)
. 성인, 군자, 그리고 어진 사람이 그리운 시대
: 망이위유, 허이위영(亡而爲有, 虛而爲盈)
. 수단과 방법은 가려야 한다
: 조이불강, 익불사숙(釣而不綱, ?不射宿)
. 섣부른 행동의 이면에는 무지가 있다
: 다견이식지(多見而識之)
. 풍문으로 타인의 미래를 예단하지 마라
: 인결기이진(人潔己以進)
. 타인의 잘못을 짊어지는 용기
: 구유과, 인필지지(苟有過, 人必知之)
. 불손함보다는 고루함이 낫다
: 사즉불손, 검즉고(奢則不孫, 儉則固)
. 통제할 수 없는 일이 아닌 내면에 집중하라
: 군자탄탕탕(君子坦蕩蕩)
. 지도자의 품격, 온화함과 엄숙함
: 위이불맹(威而不猛)

제8편 태백述而 편 : 천하를 거느린 공자의 인품

. 불확실성의 시대의 필수 요소인 예와 양보
: 삼이천하양(三以天下讓)
. 지나침의 기준과 경계를 파악하라
: 공이무례즉로(恭而無禮則勞)
. 호감을 살 수 있는 가장 쉽고 올바른 방법
: 군자소귀호도자삼(君子所貴乎道者三)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서 벗어나기
: 석자오우상종사어사의(昔者吾友嘗從事於斯矣)
. 하늘이 무너져도 변하지 않는 절개
: 임대절이불가탈(臨大節而不可奪)
. 웅장한 기백과 강인한 의지력을 키워라
: 사불가이불홍의(士不可以不弘毅)
. 선의로 포장된 지옥으로 향하는 길
: 인이불인, 질지이심(人而不仁, 疾之已甚)
. 자신감과 예리함의 또 다른 이름, 거만함과 인색함
: 사교차린, 기여부족관야(使驕且吝, 其餘不足觀也)
. 소인다운 선비와 군자다운 선비
: 삼년학, 부지어곡, 불이득야(三年學, 不至於谷, 不易得也)
. 충격이 닥쳤을 때 이익을 취하라
: 독신호학, 수사선도(篤信好學, 守死善道)
. 상대방의 불확실성까지 끌어안을 수 있는 용기
: 부재기위, 불모기정(不在其位, 不謀其政)
. ‘단점+단점’의 가공할만한 파괴성
: 광이부직(狂而不直)
. 인생은 끝이 있지만 배움에는 끝이 없다
: 학여불급, 유공실지(學如不及, 猶恐失之)
. 뛰어난 경영인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
: 순우지유천하야이불여언(舜禹之有天下也而不與焉)
. 하늘처럼 모든 것을 품을 수 있는 마음
: 대재요지위군야(大哉堯之爲君也)
. 공자가 칭송한 주나라의 덕
: 주지덕(周之德)
. 백 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리더의 참모습
: 우, 오무간연의(禹, 吾無間然矣)

제9편 자한述而 편 : 혼돈의 시대를 헤쳐가는 공자의 지혜

. 인생의 사명감을 찾으면 더는 이익에 휘둘리지 않게 된다
: 자한언리(子罕言利)
. 배움을 향한 두 가지의 길, 박학과 정통
: 박학이무소성명(博學而無所成名)
. 예에 대한 공자의 강건한 고집
: 수위중, 오종하(雖違衆, 吾從下)
. 경영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공자가 하지 않은 네 가지’
: 자절사(子絶四)
. 사명감은 사람을 강인하게 만든다
: 자외어광(子畏於匡)
. 꾸밈없고 솔직함으로 무장한 시대의 현인, 공자
: 오소야천, 고다능비사(吾少也賤, 故多能鄙事)
. 인생의 불확실성을 포용해야 더 큰 확신을 얻을 수 있다
: 오불시, 고예(吾不試, 故藝)
. 인생의 끝을 앞둔 무기력함
: 봉조부지, 하불출도(鳳鳥不至, 河不出圖)
. 예와 교양은 자신을 보호하는 최적의 방법이다.
: 수소필작, 과지필추(雖少必作, 過之必趨)
. 한 사람의 인생은 임계값을 돌파하는 과정이다
: 기갈오재, 여유소립(旣竭吾才, 如有所立)
. 죽음을 앞둔 스승의 소소한 바람
: 자질병子(疾病)
.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기다리는 공자
: 아대가자야(我待賈者也)
. 한 줄기 빛으로 살아가니 어둠은 두렵지 않다
: 군자거지, 하루지유(君子居之, 何陋之有)
. 즐거움을 위한 술이 아닌, 존경을 위한 술을 마셔라
: 불위주곤(不爲酒困)
. 시간은 잔인하면서 공평하다
: 서자여사부! 불사주야(逝者如斯夫! 不舍晝夜)
. 호색을 통해 보는 ‘이기적 유전자’
: 오미견호덕여호색자야(吾未見好德如好色者也)
. 내 인생에 유일한 결정자는 바로 나 자신이다
: 진, 오왕야(進, 吾往也)
. 부지런함은 학문에 대한 존중이다
: 어지이불타(語之而不惰)
. 지식을 탐구하는 즐거움
: 오견기진야(吾見其進也)
. 뜻을 세우기는 쉬워도 목표에 이르기는 어렵다
: 수이불실자유의부(秀而不實者有矣夫)
. 리더십을 기르려면 먼저 긍정 피드백을 배워야 한다
: 손여지언(巽與之言)
. 정신과 의지는 가장 강인한 힘이다
: 필부불가탈지야(匹夫不可奪志也)
. 자로의 둔감성
: 불기불구, 하용부장(不?不求, 何用不臧)
. 사람의 본심은 겪어 보아야 알 수 있다
: 세한, 연후지송백지후조야(歲寒, 然後知松柏之後凋也)
. 유교의 ‘세 가지 미덕’
: 지자불혹, 인자불우, 용자불구(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
. 배움의 네 가지 단계
: ‘가여공학(可與共學)’, ‘가여적도(可與適道)’, ‘가여립(可與立)’, ‘가여권(可與權)’
. 포기를 위한 이유는 모두 핑계일 뿐이다
: 부하원지유(夫何遠之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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