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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시의 과제와 문학사의 주체들
한국 근대시의 과제와 문학사의 주체들
저자 : 김진희
출판사 : 소명출판
출판년 : 2015
ISBN : 9791159050145

책소개


‘주체’를 향하다

[한국 근대시의 과제와 문학사의 주체들](소명출판, 2015)은 20세기 초반 근대문학의 정체성을 고민하며 한국 근대시의 과제와 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던 문학사 주체들의 반성과 모색에 대한 논의를 담고 있다. 더불어 그들의 성과에 대한 비판적인 재고와 함께 새로운 관점에서의 풍부한 해석을 제시한다.

저자는 1910년대 신문학 초창기부터 1950년대 전후 근대문학의 장을 중심으로 근대시의 여러 논쟁적인 지점들을 고찰한다. 이는 근대문학의 정립을 향해가는 문학사 주체들의 욕망과 꿈과 분투, 그리고 실천적 작업에 대한 저자의 관심으로부터 기인한다. 따라서 한국 근대시의 과제와 이를 수행한 문인 주체라는 주제의식을 보다 강조하기 위해, 근대문학사의 순차적 흐름을 기저에 놓는 한편, 문학사 주체들이 당면했고 인식했던 주요 과제들을 3부로 나누어 각론을 배치하였다.

목차


1부 /근대시 정체성의 모색과 서정의 주체들/

1장 - 김억의 상징주의 번역론과 근대 번역의 과제
2장 - 근대서정시의 원형과 1920년대 번역시-‘님의 시학’과 번역의 역동성
3장 - 문인번역자와 한국서정시의 모색-1950년대 장만영의 시 전집 번역
4장 - 근대서정시의 도전과 역사적 시학詩學 -일제 강점기 저항시 장르와 양식

2부 /서정시의 존재론 탐구와 현대시학의 발전/

1장 - 김광균의 낭만과 모던-멜랑콜리 시학
2장 - 노천명의 서정과 감각-1930년대 후반 자의식과 내면탐구의 시
3장 - 시인 존재론의 탐구에서 동화시에 이르는 길-백석의 후기시
4장 - 정지용의 후기시와 [문장文章]-화단(畵壇)과 문단(文壇)의 교류를 중심으로
5장 - 백석 시의 음식과 타자의 윤리

3부 /동아시아 문학의 장과 근대시의 방향과 과제/

1장 - 1930년대 조선문화의 정체성과 로컬 ‘향토’의 상상
2장 - 동아협동체東亞協同體의 논리와 조선문학의 과제-김기림과 서인식의 논의를 중심으로
3장 - 1930년대 후반 ‘시인부락’의 만주행-제국과 식민지 경계의 텍스트
4장 - 1940년 전후 서정주의 시적 도정道程-랭보와 릴케의 호명(呼名)과 그 의미
5장 - 동아시아 삼국의 역사와 ‘윤동주’ 읽기

참고문헌
초출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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