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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량과 일제 말 식민지 문학
김사량과 일제 말 식민지 문학
저자 : 곽형덕
출판사 : 소명출판
출판년 : 2017
ISBN : 9791159051357

책소개


『김사량과 일제 말 식민지문학』(소명출판, 2017)은 일제 말과 해방 직후에 쓰인 김사량의 거의 전 작품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단 한 권으로 김사량문학의 A부터 Z까지를 확인할 수 있다. 김사량이라는 인물을 좀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화보를, 그의 문학세계를 살필 수 있도록 권말에는 작품연보 및 작품을 수록하였다.

목차


감사의 말

시작하며?일본 제국과 고향/식민지, 그리고 ‘새로운 세계’ 사이에서
초기 동시 및 산문에 대해
“현해탄 저편”을 향한 지향과 파탄
김사량의 ‘내지어’ 창작관-“일본어를 없애 버릴까”
‘쇼와昭和 10년대’ 언설과 김사량의 일본어소설
식민지/고향을 어떻게 번역할 것인가
일본어(국어) 세계로부터의 탈출을 둘러싸고
해방 후 김사량문학

제1부 김사량의 일본 체험과 문학

제1장 김사량과 도쿄제국대학
도쿄제국대학 입학부터 졸업까지
기무라 킨지木村謹治 교수의 독일문학관
김사량의 독일문학관

제2장 일본문단 진출에서부터 ‘고메신테 체류 시기’까지
『문예수도』에서 『문예춘추』로
다양한 활동의 모색기
고메신테米新亭 체류 시기의 활동상

제3장 김사량의 창작 경향 분석-「호랑이 수염」을 중심으로
「호랑이 수염」 게재 전후
김사량, 긴시료, 가네시료
호명 방식의 변화

제2부 문예통제기 식민지 작가의 글쓰기

제1장 문예통제기 일본문단과 식민지-식민지에서 지방으로
새로운 가치 체계의 확립 과정
“절호의 기회”로서의 전시기
지방과 식민지 사이에서-조선문학붐을 둘러싸고
전시기의 아쿠타가와상芥川賞과 외지

제2장 1940, 식민지 조선문학의 행방을 둘러싸고-임화와 김사량의 문학관을 중심으로
임화문학에 비춘 김사량문학
임화와 김사량의 언어관
식민지 조선문학과 ‘세계’

제3장 「빛 속으로」에 나타난 계몽 의지와 속죄 의식의 균열
「빛 속으로」와 도쿄제국대학 체험
흔들리는 ‘작가’의 입장
평가의 명암
‘공포’와 ‘애정’의 행방
‘계몽’의 두 얼굴
아이덴티티의 행방

제4장 식민주의에 대한 협력인가 비판인가-「천마」의 ‘모델 문제’를 중심으로
작가의 의도와 수용 양상의 어긋남
‘복수의 모델’에 의한 해석 가능성
‘모델’과 실존인물 비교 검토
‘현룡’과 김문집
‘묘광사’와 묘심사

제5장 일제 말 재경조선인의 행방-「무궁일가」, 「광명」, 「벌레」, 「십장꼽새」를 중심으로
「무궁일가」에 나타난 재경조선인의 비극과 희망
차별에 대한 공포-「광명」을 중심으로
이화된 조선인 공동체-「벌레」와 「십장꼽새」

제3부 김사량문학의 개작/번역 과정에 드러난 창작 전략

제1장 변경된 식민지 조선의 현실을 둘러싸고-「토성랑」 판본 비교검토
형식과 내용의 균열/갈등-「짐」에서 「토성랑」으로
‘이항대립적 세계관’과 ‘운명론적 세계관’의 충돌
두 가지 죽음

제2장 번역된 식민지 오지 기행-「풀숲 깊숙이」 창작과정 연구
조선어 기행문에서 일본어 소설로의 궤적
소설의 구조적 분열과 센티멘털리즘
살아남은 조선어와 조선문화

제3장 「산의 신들」 개작 과정 연구-‘조선인’에서 ‘국민’으로
「산의 신들」이 쓰이기까지
‘조선인’에서 ‘국민’으로의 개고를 둘러싸고
‘전일본문화’ 속의 ‘조선문화’

제4장 「향수」에 나타난 ‘동양’과 ‘세계’-‘전향’의 전제 조건을 둘러싸고
“내 백성의 딸”이 사는 북경
「북경왕래」, 「에나멜구두의 포로」에서 「향수」까지
‘전향’의 표면논리와 전제조건
‘동아의 한 사람’에서 ‘세계의 한 사람’으로
북경의 “구두 두 켤레”라는 매개물

제4부 ‘새로운 세계’를 향한 길

제1장 고향과 유토피아-『태백산맥』과 『바다의 노래』를 중심으로
‘고향/향토’에 관한 소설에 대해-「코」, 「며느리」, 「물오리섬」을 중심으로
갈등과 분열의 유토피아-『태백산맥』
갈등과 분열의 ‘유토피아’-『바다의 노래』

제2장 ‘기억’과 ‘기록’의 재편성-『노마만리』와 [호접]을 중심으로
중국망명 루트-도달하지 못한 ‘연안’
지워지지 않는 행방불명 「육필원고」의 흔적
‘새로운 세계’로의 지향과 그 파탄
르포르타주를 넘어서-「물오리섬」과의 관련을 중심으로
고립된 일본어와 강조된 조중朝中연대
일본어 창작기의 종언

제3장 김사량문학에서 재일조선인문학으로
다케우치 요시미와 다케우치 미노루의 김사량 평가로부터
전후 김사량문학의 재부상
사상적 준거로서의 김사량문학
재일조선인문학자의 일본어 창작관

나가며

참고문헌
김사량 작품연보(1932~1951)
부록
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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