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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무 검사의 자화상 (공직 회고록)
저자 : 송종의
출판사 : 법률신문사
출판년 : 2023
ISBN : 9791159190179
책소개
범죄와의 전쟁을 이끌고 슬롯머신 사건을 지휘했던 대한민국 강골검사의 대부 송종의. 변호사의 길을 걷지 않고 영농의 길을 택했지만 법치주의 확립을 위한 고민과 헌신을 이어가고 있는 그가 후배 법조인들과 국민들에게 남기는 솔직한 ‘자기 고백록’이다. 송 전 장관은 검사 시절 작성한 수십 권에 이르는 업무일지를 갖고 있다. 여기에는 회의 메모부터 인사말까지 모든 내용이 빼곡히 적혀 검찰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겼다. 대검 강력부장 시절에는 ‘범죄와의 전쟁’을 이끌었고, 대전지검장 때에는 '오대양 집단살해 암매장사건', 서울지검장을 지내면서는 권력 실세들이 연루된 '슬롯머신 사건'수사를 지휘했다. 송 전 장관은 그 기록을 자세히 살펴보며 회고록을 썼다. 검찰의 숨어있는 역사를 바로 알리고, 자신의 과오까지 그대로 드러낸, 솔직한 '자기 고백록'이다. 이 고백이 후배들에게 오답노트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그렇게 29년간의 공직생활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목차
서문(序文) _ 새장 속의 이야기
제1부─소묘(素描)
잔뼈가 굵어지는 시절 - 대구지방검찰청 검사 11
보복 수사와 제3의 인생 - 대전지방검찰청 강경지청 검사 39
사상범과 민주화 운동 사이 - 서울지방검찰청 성동지청 검사 57
공안사범과 나눈 2년의 대화 - 법무부 검찰국 검찰 제3과 검사 73
실수를 연발하는 노련한 평검사 -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89
제2부─가필(加筆)
6. 피난처 법무연수원 - 법무부 검찰국 검사 115
7. 이 글을 남겨도 될 것인가? - 법무부 법무실 법무과장 127
8. 시절을 잘못 만난 부장검사 - 서울지방검찰청 특별수사부장 151
9. 영전인가? 좌천인가? - 전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 183
10. 화기만당(和氣滿堂)의 검찰청 - 부산지방검찰청 제1차장검사 197
제3부─채색(彩色)
11. 기획이란 용어의 숙명 - 법무부 기획관리실장 213
12. 범죄와의 전쟁 - 대검찰청 형사 제2부장 및 강력부장 239
13. 오대양의 파도를 넘어 -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 285
14. 소용돌이 속에 거쳐 간 요직 -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305
15. 짧고도 길었던 6개월 - 서울지방검찰청 검사장 319
16. 분주했으나 공적 없는 검찰의 제2인자 - 대검찰청 차장검사 337
제4부─낙관(落款)
17. 장관이란 호칭을 남겨 준 마지막 공직 - 법제처장 353
18. 발문(跋文) - 공자명강(公慈明剛) 중신인행(中信仁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