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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밑줄 (김경집의 인문 아포리즘)
인생의 밑줄 (김경집의 인문 아포리즘)
저자 : 김경집
출판사 : 한겨레출판사
출판년 : 2019
ISBN : 9791160402988

책소개


삶의 중심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인문학자 김경집이 건네는 인생철학의 문장들

자신의 삶은 고유하고 특별하다. 힘, 돈, 앎의 너비와 깊이는 다소 다를지라도 ‘산다’는 건 누구에게나 동일하다. 해가 매일 뜨는 것처럼 우리가 살아온 모든 시간은 늘 그게 그것인 듯하지만 한순간도 같은 시간이 아니다. 다만 어떤 밀도의 시간이었는지는 각자의 몫이다. 바쁘게 산다고, 성공적인 삶이라고 농밀한 시간은 아니다. 나의 사유와 성찰,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는 실천이 밀도를 결정한다.

여기 ‘25년 배우고, 25년 가르치고, 25년은 저술과 강연으로 사회에 이바지하겠다’는 마음으로 읽고 쓰기를 거듭하며 삶과 맞닿은 현실적인 문제들에 관심을 가져온 인문학자가 있다. 시간과 공간을 가로지르고 영역의 울타리를 깨트리며 자유롭게 경계를 넘나드는, ‘창조, 혁신, 융합’을 진화시키는 활동으로 여념이 없는 김.경.집. 그가 지금까지 ‘인문학자’로 살아오면서 가슴에 품었던 주옥같은 인생의 문장들을 『인생의 밑줄』에 꺼내놓는다. 인간과 관련된 근원적인 문제나 사상, 문화 등이 중심이 되어온 인문학에서 발견하고 가슴으로 머리로 곱씹어온 사유의 결정체들이다. 철학, 종교, 심리학, 역사, 과학, 문학, 미술, 음악, 정치, 경제, 환경, 젠더 등의 맥락을 아우르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끊임없이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내는 통찰의 순간들이다. 나아가 삶의 중심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성찰, 그리고 실천의 언어들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

제1부 깨뜨려서 지키는 삶
: 자유롭게, 먼지를 털 듯이

1 용기에 대하여
2 삶의 태도에 대하여
3 고독과 버팀에 대하여

제2부 오름 같은 사람이라면
: 오만하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며

1 기댈 수 있는 사람에 대하여
2 유연함에 대하여
3 떠나보냄과 다가오는 것에 대하여

제3부 기계의 시간에서 자연의 시간으로
: 삶의 무늬를 새기는 은밀한 곳

1 쉼, 영혼을 달래는 방법에 대하여
2 나이 들수록 되새길 가치에 대하여
3 느림과 너그러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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