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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중독사회 (불안하지 않기 위해 풍요에 중독된)
저자 : 김태형
출판사 : 한겨레출판사
출판년 : 20201112
ISBN : 9791160404401
책소개
전투적 사회심리학자 김태형의 45가지 분석과 통찰
‘불안한 중독자’를 만드는 풍요-불화사회를 진단하고
풍요-화목사회 시민이 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다
정조, 연산군 등 역사 인물부터 문재인, 박근혜, 안철수, 이재명 등 최근 정계 인물까지 고유의 심리분석으로 화제를 모은 심리학자 김태형이 이번엔 ‘풍요에 중독된 한국인의 심리’를 분석했다. 한국사회와 한국인의 정신건강을 전문적으로 연계해 분석해온 대표적 사회심리학자인 저자는 오늘날 한국인의 삶을 “학대를 피해 미친 듯이 위계의 사다리를 올라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풍요중독사회』는 끝이 없는 위계 속에서 불안을 방어하고, 불안으로부터 도망치려다 풍요중독자가 된 사람과 사회에 대한 사회비평서이다. 이 책은 우리가 각종 불화와 혐오심리에 시달리는 병리적 풍요-불화사회에 살고 있다고 진단하고, 여기서 벗어나 물질과 정신건강이 대등하게 보장된 풍요-화목사회 시민이 되기 위한 방법들을 총 7장에 걸쳐 이야기한다.
목차
1장 모두 다 승자인 동시에 패자인 사회
○ 우리가 알아야 할 네 가지 유형의 사회
○ 한국이 ‘풍요의 역설’을 빗겨가지 못한 이유
○ 21세기형 불화는 무엇이 다른가
○ 거주지 분리의 시대
○ 무엇이 학대자인 동시에 피학대자를 만드는가
○ ‘학대의 불꽃’을 만드는 사회적 신호들
○ 갑질 심리는 도미노처럼 번진다
○ 코로나19 시대의 ‘정의’
2장 불안의 시대
○ 불안이란?
○ 밑바닥으로 추락할 것 같다는 불안감
○ 사회적 생명의 죽음을 방치하는 사회
○ 학대 불안, 추방 불안, 자존감 불안
○ 평가 불안, 위계 불안, 사회 불안
○ 뱀이나 독거미보다 두려운 ‘칵테일 파티’
3장 불화지수로 한국인의 정신건강 진단하기
○ 평등과 정신건강의 상관관계
○ 다층적 위계가 위험한 이유
○ 풍요-불화사회는 어떤 욕구를 좌절시키는가?
○ 공동체의 집단치유 능력
○ 마지막 정신적 보루가 무너지고 있다
○ 사회를 보면 개개인의 정신질환이 보인다
4장 존중받기 위해 돈을 욕망하는 사람들
○ 존중받기 위해 돈을 욕망하는 사람들
○ 나르시시즘과 자기홍보 경향이 심해지는 이유
○ 풍요-불화사회를 살아가는 부자들의 심리
○ 불편한 진실 VS 돈이 되는 편안한 허위
5장 초라한 개인주의 사회
○ 초라한 개인주의 사회
○ 인간증오 심리의 비옥한 토양, 불신 사회
○ 코로나19와 분열 사회의 두 가지 얼굴
○ 오늘날 분노형 범죄가 유독 많은 이유
○ 역량 박탈 사회의 가장 큰 피해자는 누구인가
○ ‘일할 맛’의 실종, 활력 상실 사회
○ 능력주의가 저항 포기 사회를 만드는가
6장 인간은 왜 정의를 원하는가?
○ 인간의 존엄과 품격을 결정하는 핵심 가치
○ 도덕이란 개념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 ‘자각적으로 지킨다’는 의미를 되새겨야 하는 이유
○ 결국 도덕적 평가에서 벗어날 수 없다
○ 오늘날의 주류 도덕은 무엇인가
○ 인간은 정의를 원한다
○ 세 가지 평등
○ 한국인이 유독 정의에 민감한 이유
7장 어떻게 하면 풍요-화목사회로 갈 수 있는가?
○ 부정의는 숙명인가
○ 평등의 리셋 버튼
○ 젖과 꿀이 흐르는 사회는 이미 도래했다
○ 한국이 나아가야 하는 길
○ 인류는 자본주의를 넘어서야 한다
○ 자본주의와 환경보호가 양립할 수 없는 이유
글을 마치며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