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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세력과 싸우는 예수 (1세기 유대교의 정결 의식의 관점에서 본 예수의 사역)
죽음의 세력과 싸우는 예수 (1세기 유대교의 정결 의식의 관점에서 본 예수의 사역)
저자 : 매튜 티센
출판사 : 새물결플러스
출판년 : 2021
ISBN : 9791161292007

책소개

『죽음의 세력과 싸우는 예수』는 2020년 11월 미국성서학회(SBL)에서 저서 리뷰 대상으로 선정된 화제작이다. 본서는 초기 유대교 문헌과 고대 근동 문헌에 비추어 1세기 유대교 정결 의식 체계를 깊이 탐구함으로써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의 사역을 역사적으로나 신학적으로 한층 더 또렷하고 설득력 있게 재조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매튜 티센은 오랜 동안 신약성서의 주된 배경이 되는 초기 유대 문헌을 깊이 탐구하여 신약성서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작업을 통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꾸준히 이루어낸 학자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그동안 1세기 유대교와 복음서 이야기에 대한 잘못된 이해가 예수의 지상에서 수행한 사역을 심각하게 오해하고 왜곡시켜왔다고 주장한다. 곧 지금까지는 예수가 유대교의 정결법을 폐지하거나 반대했다는 견해가 학계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유대 정결법에 익숙했던 복음서 저자들과 초기 독자들이 과연 공관복음에 나타난 예수의 묘사를 그렇게 이해했을지 의문을 제기한다. 그는 복음서에서 “레프라”(나병은 잘못된 해석) 환자, 혈루증 여인, 죽은 청년, 귀신 들린 자를 고치는 예수의 치유 이야기와 안식일 준수 문제로 바리새인들과 논쟁을 벌이는 이야기 등을 역사적 자료에 비추어 새롭게 해석함으로써 예수가 유대 정결 의식 체계에 반대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유대인들의 관심사였던 의식적 부정함과 도덕적 부정함을 친히 제거하고 그 부정함의 근원인 죽음의 세력까지 타파하고자 했음을 설득력 있게 논증해나간다. 이로써 예수는 구약과 유대교의 경결 규례를 온전히 성취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자로서 죽음의 세력을 제거하고 타파하는 자로 드러난다. 그의 적절한 역사적 자료 사용과 복음서 본문 주해는 그의 논증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준다. 이러한 티센의 새로운 복음서 해석은 예수 안에서 하나님 나라가 이 세상에 도래했다는 예수의 주장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책 초반에서 이 책은 “역사적 예수 탐구”에 관한 책이 아니라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에 관한 책이라고 못을 박은 저자는 결과적으로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알고 싶어 하는 그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한 정체성과 사명을 더욱더 믿음직스럽게 바라볼 수 있는 렌즈를 제공해준다. 예수와 복음서를 진지하게 공부하기를 원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많은 새로운 사실들을 배우고 깨닫게 될 것이다. 본서는 복음서 연구와 해석에 가히 새로운 빛을 던져주는 소중한 결과물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죽음의 세력과 싸우는 예수』는 2020년 11월 미국성서학회(SBL)에서 저서 리뷰 대상으로 선정된 화제작이다. 본서는 초기 유대교 문헌과 고대 근동 문헌에 비추어 1세기 유대교 정결 의식 체계를 깊이 탐구함으로써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의 사역을 역사적으로나 신학적으로 한층 더 또렷하고 설득력 있게 재조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매튜 티센은 오랜 동안 신약성서의 주된 배경이 되는 초기 유대 문헌을 깊이 탐구하여 신약성서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작업을 통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꾸준히 이루어낸 학자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그동안 1세기 유대교와 복음서 이야기에 대한 잘못된 이해가 예수의 지상에서 수행한 사역을 심각하게 오해하고 왜곡시켜왔다고 주장한다. 곧 지금까지는 예수가 유대교의 정결법을 폐지하거나 반대했다는 견해가 학계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유대 정결법에 익숙했던 복음서 저자들과 초기 독자들이 과연 공관복음에 나타난 예수의 묘사를 그렇게 이해했을지 의문을 제기한다. 그는 복음서에서 “레프라”(나병은 잘못된 해석) 환자, 혈루증 여인, 죽은 청년, 귀신 들린 자를 고치는 예수의 치유 이야기와 안식일 준수 문제로 바리새인들과 논쟁을 벌이는 이야기 등을 역사적 자료에 비추어 새롭게 해석함으로써 예수가 유대 정결 의식 체계에 반대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유대인들의 관심사였던 의식적 부정함과 도덕적 부정함을 친히 제거하고 그 부정함의 근원인 죽음의 세력까지 타파하고자 했음을 설득력 있게 논증해나간다. 이로써 예수는 구약과 유대교의 경결 규례를 온전히 성취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자로서 죽음의 세력을 제거하고 타파하는 자로 드러난다. 그의 적절한 역사적 자료 사용과 복음서 본문 주해는 그의 논증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준다. 이러한 티센의 새로운 복음서 해석은 예수 안에서 하나님 나라가 이 세상에 도래했다는 예수의 주장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책 초반에서 이 책은 “역사적 예수 탐구”에 관한 책이 아니라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에 관한 책이라고 못을 박은 저자는 결과적으로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알고 싶어 하는 그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한 정체성과 사명을 더욱더 믿음직스럽게 바라볼 수 있는 렌즈를 제공해준다. 예수와 복음서를 진지하게 공부하기를 원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많은 새로운 사실들을 배우고 깨닫게 될 것이다. 본서는 복음서 연구와 해석에 가히 새로운 빛을 던져주는 소중한 결과물이다.



추천사 중에서

매튜 티센의 저서 『죽음의 세력과 싸우는 예수』는 유대 정결 의식 체계에 초점을 맞추어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의 사역을 탐구한 탁월한 책이다. 티센은 고대 근동, 유대교, 그리스-로마의 문헌과 함께 성경의 자료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1세기 정결 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수가 그러한 의식적 정결함과 거룩함을 성취하신 분임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목회자와 신학생, 그리고 거룩한 삶에 관심이 있는 모든 독자에게 일독을 권한다.

김세현, 시드니신학대학교 한국신학부 신약학 교수



저자는 1세기 유대교의 율법 이해와 적용에 관한 인식이 정확할수록 복음서 해석이 훨씬 더 명료해진다고 제안한다. 이것은 성서학 연구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중요한 명제다. 저자는 그동안 유대교 의식 규범이나 체계를 포기하거나 거부했다고 여겨졌던 예수의 행동이 실제로는 그것과 정반대였음을 보여주면서 복음서를 새롭게 읽을 수 있는 확실한 실마리를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복음서 읽기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만한 저자의 탁월한 통찰에 탄성을 지를 수밖에 없다.

윤철원,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이 책은 의식적 부정함이 지배하는 1세기 유대 전통 안에서 복음서의 예수가 정결 의식에 집착한 유대 엘리트들과 대화하면서 어떻게 귀신, 질병, 죽음의 세력을 극복하시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 책은 우리에게 생소한 1세기의 세계관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그리고 그 당시 가장 중요한 가치관이었던 정결과 부정의 관점에서 복음서를 새롭게 읽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이민규, 한국성서대학교 신약학 교수



흥미롭다. 이 책은 1세기 유대 사회를 지배했던 정결법이라는 ‘코드’(code)를 정교하게 풀어냄으로써 복음서가 묘사하는 예수의 치유와 축사 사건을 뒤덮고 있는 장막을 한 꺼풀 벗겨내어 그 안을 들여다보게 하는 효과를 낸다. 만일 이 책이 내 손에 들어온다면 반드시 곁에 두고 꼼꼼히 읽을 것이다. 복음서를 진지하게 읽고 싶어 하는 독자라면 다 그러하리라 생각한다.

채영삼,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저자는 제의적으로 부정한 상태에 놓인 1세기 유대인들과 지속적으로 신체적 접촉을 감행하는 역사적 예수의 ‘관심 사역’에 집중한다. 이런 시도를 통해 ‘유대인 예수’의 정결법을 비롯한 유대교 전반에 걸쳐 나타난 율법 이해에 신선하고도 창의적으로 접근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누구나 구약성경과 유대교 (더 나아가 그리스-로마) 배경에서 신약성경을 읽어야 할 이유를 새롭고도 구체적으로 환기해준 저자에게 고마움과 경의를 표할 것이 자명하다.

허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 한국복음주의신약학회 회장



『죽음의 세력과 싸우는 예수』에서 매튜 티센은 유대 정결 의식 규례를 복음서 이야기와 아주 탁월하게 연관시킨다. 하지만 그의 가장 큰 업적은 아마도 그의 관점이 복음서를 해석하는 데 있어 매우 신선하고 설득력 있는 주해를 제공한다는 점일 것이다.

크리스 키스, 영국 세인트매리 대학교 신약 및 초기 기독교 교수



티센의 논증은 명쾌하고, 품위 있고, 심오하다. 가히 예수의 유대교 유산을 되찾는 데 커다란 공헌을 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조슈아 W. 지프,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신약학 교수



이 책은 강한 흡입력이 있고 놀랄 만큼 잘 썼으며, 따라서 예수와 사복음서, 그리고 초기 유대교 율법과 실천에 관해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어델 라인하츠, 오타와 대학교 고전학 및 종교학 교수



매튜 티센의 『죽음의 세력과 싸우는 예수』는 그동안 매우 절실하게 필요했던 역사적·신학적 연구서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자신의 배경에 훨씬 더 신실하신 예수를 만나게 될 것이며, 이로써 그의 가르침과 치유 사역에서 생명을 부여하는 훨씬 더 위대한 예수를 만나게 될 것이다.

에릭 D. 바레토, 프린스턴 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티센의 혁신적인 복음서 해석은 신약의 정결법에 관한 학문적 연구에 크게 기여한다. 나는 이 연구서가 많은 논의와 논쟁을 불러일으키리라고 확신한다.

세실리아 와센, 웁살라 대학교 신약학 교수



만약 당신이 이 책을 읽는다면 당신은 천 가지가 넘는 새로운 사실을 배우게 될 것이다.

매튜 V. 노벤슨, 에든버러 대학교 신약학 교수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서문

해명

서론

제1장 예수의 세계에 대한 개요

제2장 의식적 부정함이 지배하는 세계의 예수

제3장 예수와 걸어 다니는 송장

제4장 예수와 죽은 자궁

제5장 예수와 망자(亡者)

제6장 예수와 마귀의 부정함

제7장 예수, 치유, 안식의 삶

결론

부록: 예수와 식사법

참고문헌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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