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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줄 것이다
저자 : 장석남
출판사 : 마음의숲
출판년 : 2019
ISBN : 9791162850473
책소개
매혹적이면서도 친근한 언어로 시를 짓는 신서정파 시인 장석남. 그의 삶 속에서 발굴해낸 여든 편의 시를 독자들에게 다정하게 건넨다. 누구든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사물, 사건, 사람의 이면을 집어내 한 편의 시로 표현해 고단한 우리네 삶에 위로가 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들이다. 독자가 시와 눈맞춤하는 일을 두 영혼이 만나 입을 맞추는 사랑의 행위로 비유할 수 있다면 이 책에 수록된 시들은 독자들의 마음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긴 하루의 끝에 굽어진 어깨를 펴게 해준다. 한 줌의 따스함이 필요한 강퍅한 세상 속의 우리. 독자들은 『사랑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줄 것이다』를 통해 삶 속에 깃든 마음을 뒤흔드는 사랑을 느끼게 될 것이다.
목차
1부│온 우주는 사랑의 섭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사랑_지디마자
설명해 줘요 내게, 사랑_잉게보르크 바하만
도화桃花 한 가지_박목월
풀따기_김소월
입맞춤_전봉건
너무 늦지 않은 어떤 때_김소연
양파 공동체_손미
칠 일이 지나고 오늘_이성미
아침 숲_임선기
수증기_박성준
만남_피천득
해당화_김영삼
빛의 발자국_신달자
나팔꽃_권대웅
의자_서안나
2부│꽃은 늘 순방향으로 집니다
바위_유치환
천년의 바람_박재삼
배음背音_김종삼
낙화_조지훈
물속의 돌_이철성
난초_이병기
들꽃_이근배
깊은 우물_이건청
거울 앞에서_장옥관
별_이홍섭
광야曠野_이육사
수묵화 속에 들어앉아_박종해
곁에 누워 본다_문동만
생일_오은
긴 오후_신효순
여운_천양희
현상곡예絃上曲藝_박성룡
꽃나무_이상
3부│벽은 순간 한 생이 지나가는 은막이 되었습니다
북_김영랑
金星라디오_김수영
시골길 또는 술통_송수권
앞이 안보여 지팡이로 더듬거리며_신경림
벗어놓은 스타킹_나희덕
저 나비_허수경
진흙 논에 드리운 백일홍 그림자_이영광
언덕_박덕규
안테_송진권
이십세기_문신
침식_김선태
소리 씨앗_김명수
정거장 가는 길_김이강
탁! 탁!_이설야
실용적인 독서_권현형
대장장이_정한아
가자미_김영희
이마_신미나
대학 시절_기형도
앙큼한 꽃_손택수
응_신동엽
저녁 무렵-아파트 쌈지공원_김성배
품_이인구
당신은 상추쌈을 무척 좋아하나요_유용주
그 말이 아직 망아지였을 때_이건청
4부│‘나’는 이미 몸뚱이를 여윈 우주입니다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_김춘수
세상 초록빛을 다해_정현종
봄볕_서정주
상치꽃 아욱꽃_박용래
염천_정끝별
우기_최문자
과목果木_박성룡
돌과 포도나무_문태준
아침 이슬_문정희
소금_김용택
바람이 분다-로르카에게_한승태
추일산조秋日山朝_백석
겨울 산_안상학
순환의 바퀴_최승호
집이 앓는 소리를 들었다_이재무
복사꽃에 떠밀려_송재학
홍매紅梅_김상옥
밤비 오는 소리를 두고_문성해
복숭아나무를 심고_윤영범
증발 후에 남은 것_박연준
봄봄_안현미
북관北關-함주시초咸州詩抄 1_백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