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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미워하면 나쁜 딸일까 (영원한 애증의 관계인 모녀 심리학)
엄마를 미워하면 나쁜 딸일까 (영원한 애증의 관계인 모녀 심리학)
저자 : 김선영
출판사 : 책들의정원
출판년 : 20211231
ISBN : 9791164161034

책소개


“착한 딸이라는 핑계로 이용당하지 않겠습니다”

#1 뻔뻔한 엄마
딸: 맨날 오빠만 챙기더니 돈 없을 때만 나 찾아?
엄마: 뭐? 못된 년! 부모 은혜도 모르고!

#2 은근히 기대는 엄마
엄마: 엄마는 평생 너 때문에 참고 산다. 엄마한테는 너밖에 없어.
딸: (나만 아니었으면 엄마가 행복했을까? 다 내 탓일까?)

‘엄마’는 완벽하고 절대적인 존재다. 엄마 말씀은 항상 옳으며, 엄마는 당연히 자신보다 자식을 더 사랑하고, 그러니 나는 엄마의 희생에 보답해야 한다는 식이다. 하지만 실제로 모든 엄마가 이상적인 부모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엄마들은 평생에 걸쳐 자녀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 그런데 우리는 “엄마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몰래 하면서도 감히 엄마에게 반기를 들지 못한다.

《엄마를 미워하면 나쁜 딸일까》는 건강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그래서 몸은 어른이 되었지만 마음은 여전히 아픈 아이인 수많은 딸들을 위한 책이다. 딸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인물인 ‘엄마’와의 문제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그 문제들이 이후 딸의 삶에 어떻게 드러나는지 추적했다. 누군가에게는 너무 익숙한 일이라서 문제인 줄도 몰랐던 고민들이 사실은 잘못된 모녀 관계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목차


들어가며 · 엄마 없이는 못 살지만 엄마랑은 못 살아

1장 왜 하필 엄마 딸로 태어났을까

[엄마가 아니라 선생님] 나는 몇 점짜리 딸인가요
[과잉보호가 만든 의존성] “다 해줄 테니 가만히 있으렴”
[평생 부모 뒷바라지] 엄마의 엄마로 살아온 시간들
[나를 향한 희생이 부담스러울 때] “누가 없는 살림에 유학 보내달랬어?”
[사랑을 넘어선 집착] 10분마다 울리는 지겨운 전화
[편애가 만든 서운한 감정] 돈 있을 때는 아들 찾고, 힘들 때는 딸 찾고
[감정적 학대와 물리적 폭력] 맞고 자란 상처는 몸이 아닌 마음에 남는다
[나르시시스트가 아이를 낳으면 생기는 일] 엄마는 엄마밖에 몰라
[상처의 대물림] 그렇게 싫어하던 엄마를 닮아가고 있었다

2장 나는 나쁜 딸이 되기로 했다

[문제 인식] 내 마음이 불편하다면 잘못된 관계입니다
[표현하는 연습] 나를 위해 외치는 독립선서
[품에서 벗어나기]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
[가스라이팅 탈출] 폭언에 대처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
[내 안의 어린 아이] “그때 그래서 힘들었겠구나”
[나의 삶과 엄마의 삶] 정서적으로 독립해야 진짜 어른
[침범하지 않고 존중하는 관계] 덜 사랑해서가 아니라, 더 사랑해서
[극복과 성숙] 행복한 딸이 자라서 좋은 엄마가 된다
[원가족 의사소통] 어쩌면 문제는 여기에서 시작되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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