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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후드 (세상 모든 날것들의 성장기)
와일드후드 (세상 모든 날것들의 성장기)
저자 : 바버라 내터슨 호로위츠 캐스린 바워스
출판사 : 쌤앤파커스
출판년 : 20230524
ISBN : 9791165347314

책소개

“인간에 대한 통찰로 가득한 매혹적인 책”
유발 하라리, 프란스 드 발, 템플 그랜딘… 초일류 석학들의 극찬

‘와일드후드’는 지구상 모든 동물이 새끼에서 성체가 되는 특정 시기이자 그때 공통적으로 겪는 경험을 가리키는 말이다. 초파리는 단 며칠 만에 끝나지만, 수명이 400년인 그린란드상어는 무려 50년 동안 이 시기를 경험한다. 이 책은 하버드대 교수이자 의학박사인 바버라 내터슨 호로위츠와 과학 저널리스트 캐스린 바워스가 2010년부터 시작한 ‘청소년기의 본질’ 연구를 집대성한 결과다. 야생동물들이 ‘안전, 지위, 성, 자립’이라는 ‘어른의 4가지 조건’을 어떻게 배우고 획득하는지, 그 비정하고도 경이로운 순간을 아름다운 언어로 포착했다.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피플〉 등 유수 언론은 출간 즉시 이 책을 집중 조명하며, “성장에 관한 야생의 본능을 아름다운 세밀화처럼 포착해낸 명불허전 역작”이라고 평가했다. 이 책에 나오는 청소년 동물의 성장기, 아니 생존기를 보다 보면, 인간의 삶이 더욱 선명하게 만져진다. 청소년 자녀는 물론이고 우리 자신이 잔혹한 ‘와일드후드’를 어떻게 거쳐왔는지, 세상의 모든 ‘새끼’들이 ‘어른’으로 자라는 것이 얼마나 감동적이고 경이로운 사건인지를 새삼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세계적인 석학 유발 하라리, 프란스 드 발, 템플 그랜딘, 닐 슈빈 등이 극찬했으며, 대한민국 부모 멘토 아주대 조선미 교수도 추천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그 시기의 인간은 왜 그럴 수밖에 없는가?”
유발 하라리, 프란스 드 발, 템플 그랜딘…
초일류 석학들의 극찬이 쏟아진 책

‘와일드후드’는 지구상 모든 동물이 새끼에서 성체가 되는 특정 시기이자 그때 공통적으로 겪는 경험을 가리킨다. 대개 신체적 변화가 나타나는 사춘기에 시작되며 ‘어른’ 생명체로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4가지 기술을 익히면 끝난다. 초파리는 단 며칠 만에 끝나지만, 그린란드상어는 400년의 수명 중에 무려 50년 동안 와일드후드를 경험한다.
‘와일드후드’를 통과하는 동안, 동물들은 어떻게 변할까? 일부러 위험한 곳에 가서 포식자에게 스스로를 노출시키고, 양육자의 보호에서 벗어나려 발버둥 치며, 괜히 동료들끼리 싸우거나 피 튀기는 서열 다툼에 몸소 끼어든다. 때로는 무리와 비슷해지기 위해 몸 색깔을 바꾸기도 한다. 모두가 말리는 위험을 자처하고 아무리 봐도 비이성적인 이들은, 한마디로 미친X이 따로 없다.
여기까지 설명을 들으면 ‘어? 우리 집에 있는 중학생이랑 똑같은데?’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 인간을 비롯한 지구의 모든 청소년 동물은(청소년 고양이부터 청소년 백상아리까지) 그렇게 부모 속을 썩이고 한심(해 보이는)한 짓을 당당하게 일삼는다. 대체 왜? 어른으로 살아가기 위한 4가지 조건(안전, 지위, 성, 자립)을 그 시기에 배우고 훈련하는 것이, 세상 모든 동물의 본능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그 시간을 건너야 어른이 된다”
와일드후드에 배우는 어른의 4가지 조건

의학박사이자 하버드대 인간진화생물학부 교수인 바버라 내터슨 호로위츠와 과학 전문 저널리스트 캐스린 바워스는 2018년부터 하버드에서 ‘지구의 청소년’이라는 강의를 시작했다. 이 책의 공저자이기도 한 이 두 사람은 2010년부터 ‘청소년기의 본질’ 연구를 시작했는데, 그 결과를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집대성해 책으로 펴냈다. 그 책이 바로 《와일드후드》다.
책은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사우스조지아섬의 킹펭귄 우르술라는 연습도, 예고도 없이 바다로 뛰어들며 부모의 품을 떠났다. 포식자에 대해 완전히 무지한 상태로 레오파드바다표범(끼니마다 펭귄을 10마리씩 먹어치우는)을 통과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우르술라는 어떻게 스스로를 안전하게 지켰을까? 2부의 주인공인 수컷 하이에나 슈링크는 서열의 가장 낮은 흙수저로 태어났지만, 살벌한 공동생활과 서열다툼에서 불리한 조건을 이겨내고 ‘지위’를 획득했다. 3부에서는 야생동물들이 와일드후드에 배우는 구애 행동과 성적 의사소통 과정을 살펴본다. 주인공인 혹등고래 솔트는 ‘수컷 합창단’의 노래를 통해 ‘동의와 거절’을 배우고 소통한다. 4부는 둥지를 떠나 드디어 어른의 삶을 시작하는 16개월 늑대 슬라브츠의 이야기다. 낯선 여정을 시작한 슬라브츠는 어떻게 굶어 죽거나 로드킬로 희생되지 않고, 어른의 삶을 시작할 수 있었을까? ‘못된 부모’ 역할과 훈육 전략이 인간만의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와일드후드’의 자녀를,
그리고 나 자신을 이해시켜주는 매혹적인 책
가혹하지만 누구나 거쳐야만 하는
‘인생의 결정적 단계’에 관한 경이로운 고찰

이 책은 ‘안전, 지위, 성, 자립’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4가지 종의 야생동물 이야기로 풀어낸다. 비정하고도 생생한, 가장 날것의 야생의 모습에서 인간 청소년의 삶을 더욱 선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 친구들과의 서열 다툼, 위험을 학습하고 포식자로부터 살아남는 법, 무리에서 안정감 찾기, 괴롭힘에서 벗어나기 등은 인간세계와 너무나 똑같다. 또 성인이 된 우리 자신이 참혹한 ‘와일드후드’를 어떻게 헤쳐나왔는지, ‘어른’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감동적이고 경이로운 일인지, 새삼 감사할 수 있다. 부모에게는 자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직도 스스로 와일드후드라고 생각하는 성인에게는 인간의 삶 역시 야생동물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안도하게 해주는 책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저자들의 신작으로 깊이 있는 통찰과 아름답고 섬세한 묘사에 세계적인 석학 유발 하라리, 프란스 드 발, 템플 그랜딘, 닐 슈빈 등이 극찬했으며, 대한민국 부모 멘토 아주대 조선미 교수도 추천했다.

[추천사 이어서]

하버드대학 진화생물학자와 최고의 과학 저널리스트가 인간과 동물의 청소년기를 매혹적으로 그렸다.
- 〈뉴스위크〉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5년 동안 연구를 통해 10대를 이해할 수 있는 키워드를 발견했다. 스릴을 추구하고 때로는 설명할 수 없는 선택을 하며 야생에서 오히려 더 발달하는 동물 청소년은 인간 청소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시카고트리뷴〉, ‘지금 당장 읽어야 할 28권의 신간’

한 젊은이가 갑자기 세상에 홀로 남겨졌음을 발견하고 자연에서 피난처를 찾고 포식자로부터 안전을 찾고 음식과 새로운 친구들을 찾는다. 이러한 투쟁은 위험하고 힘들지만 궁극적으로 지식, 새로운 정체성, 자립심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어쩌면 사랑에 빠질지도 모른다. 이 책은 동물 청소년이 직면한 도전을 묘사하면서 인간 청소년을 격려하고 축하한다. 이들이 넓고 넓은 세계로 여행하는 것이 얼마나 자연스럽고 복잡하며 아름다운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 〈사이언스매거진〉

청소년기 동물들의 ‘와일드후드’를 알게 되면 다시는 그들을 예전과 같은 눈으로 보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나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 지적이고 유쾌하며 호기심 많은 독자를 위한 책이다. 당신은 분명 이 책에 열광할 것이다.
- 〈타임스레코드〉

이 책은 인간 10대와 동물 청소년 사이의 많은 공통점을 알려주고 도움을 준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청소년을 키워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에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 〈퍼블리셔스위클리〉

많은 생물이 어떻게 어른이 되는지, 어떻게 복잡한 세상을 항해하는 법을 배우는지를 명쾌하게 밝힌 재미있는 이야기다.
- 〈커커스〉

인간 청소년의 행동이 야생동물의 본성에 얼마나 강하게 뿌리내리고 있는지에 대한 설득력 있는 설명이 가득하다. 과학이나 동물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 〈라이브러리저널〉

걱정과 좌절부터 신나고 즐거운 것까지 청소년기 동물들의 여정을 읽다 보면 ‘어른이 된다는 것’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다.
- 닐 슈빈, 《내 안의 물고기》, 《자연은 어떻게 발명하는가》 저자, 시카고대학 석좌교수

인생의 결정적 단계를 다룬 통찰력 있는 책 중 하나다. 오늘날 세계에서 청소년기의 본질과 의미, 목적을 놀랍도록 독창적으로 설명했다.
- 로렌스 스타인버그, 《위기와 기회 사이》 저자, 템플대학 석좌교수

너무나 매혹적인 책! 다양한 종의 청소년기를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들려준다.
- 사라-제인 블레이크모어, 《나를 발견하는 뇌과학》 저자, 케임브리지대학 교수

부모라면 꼭 읽어야 할 명작! 몸집만 커졌지 인생 경험은 거의 없는 생명체들이 어떻게 생존하고 번성하는지 그 놀라운 방법을 보여주는 마법의 렌즈 같은 책이다.
- 웬디 모겔, 《내 아이, 그만하면 충분하다》 저자, 임상심리학자

청소년기의 근본적 과제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아름답게 쓴 책. 동물의 왕국 전역에서 벌어지는 청소년기 동물들의 시련과 고통을 보다 보면 이들을 응원하게 된다. 또 이들이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 성취해나가는 것들에 깊은 감사를 불러일으킨다.
- 리사 다무어, 임상심리학자

이 책은 세상을 향해 모험을 떠나는 청소년들에 관한 관점을 바꿔준다. 우리가 청소년을 어떻게 이해하고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한 과학적 탐구와 실질적 시사점이 보물 창고처럼 가득한 책이다.
- 대니얼 J. 시겔, 의학박사, 《아직도 내 아이를 모른다》 저자, UCLA 교수

독창적이고 재미있고 건설적이다! 이 책은 청년에서 성인이 되어가는 쉽지 않은 여정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가득 차 있다.
- 리처드 랭엄, 《한없이 사악하고 더없이 관대한》 저자, 하버드대학 교수

때로는 반직관적이고 때로는 패러다임을 깨뜨리는 이 책은 청소년을 키우고 교육하고 상담하고 치료하는 데 필요한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기 위한 수십 가지 가설을 만들어낸다.
- 진 베레신, 의학박사, 하버드대학 교수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프롤로그

1부 안전

1. 위험한 세상 속으로
2. 두려움의 본질
3. 포식자 분석
4. 실전 경험
5. 생존을 위한 배움터

2부 지위

6. 보이지 않는 저울
7. 집단의 규칙
8. 우두머리의 자식
9. 지위와 기분
10. 친구의 힘

3부 성

11. 동물의 연애
12. 구애 행동 학습
13. 첫 경험
14. 동의와 거절

4부 자립

15. 홀로서기 학습
16. 생계 꾸리기
17. 위대한 외톨이
18. 아이에서 어른으로

에필로그
감사의 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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