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산가요록 (자연을 품은 깊은 맛 우리술 전통주)
산가요록 (자연을 품은 깊은 맛 우리술 전통주)
저자 : 허민영
출판사 : 백산출판사
출판년 : 2021
ISBN : 9791165673802

책소개


고대와 삼국시대에는 우리술의 태동기로 술병과 술잔이 출토되고 술 이름과 그에 얽힌 이야기가 등장하지만 술 빚는 법이 전해지는 게 없어서 아쉬움을 주고 있다. 고려시대 또한 술 이름과 그에 얽힌 이야기는 전해오지만, 그 시대에도 글로 남겨진 술 빚는 법을 보지 못해서 없는 건지 못 찾은 건지 늘 궁금증으로 남아 있다. 조선시대에 들어서야 '산가요록', '음식디미방' 등 10여 권의 고문헌에 술 빚는 법이 소개되어 전해지고 있다.
이 고문헌들을 번역하고 재현한 책들은 여러 곳에서 발간하여 나와 있다. 허나 잔, 홉, 되, 작, 말, 섬, 동이 등 낯선 단위만 등장하고 이 단위를 현재 사용하고 있는 kg이나 리터로 환산을 해준 책이 없어서 전통주를 담그면서 당황스러울 때가 많았다.
그러던 중 2019년 우연한 기회에 '산가요록'에 나온 술들을 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막걸리학교에서 생겨 연구하게 되었고, 그동안 수백 번 반복하여 우리술들을 재현해보았다. 허나 술을 빚은 후에는 마시거나 선물하여 사라져버리는 점들이 늘 아쉬움으로 마음 한편에 남아 있었다. 그리하여 기록으로 남기고자 공방에 계신 몇 분과 함께 중종 때 김유가 편찬한 '수운잡방'을 재현하여 '뿌리깊은 전통주 : 수운잡방편'을 앞서 출간하였고, 이제는 이보다 오래된 세종 때 의관 전순의가 편찬한 '산가요록'을 재현하여 출간하게 되었다.

목차


제1부
이론편
제1장 조리도구
제2장 재료
제3장 세계의 술
제4장 일러두기
제5장 산가요록의 이해
제6장 조선시대 조리서 속 우리술
제7장 산가요록 소개

제2부
산가요록 각종 술 빚는법
제8장 원문과 의역
제9장 산가요록 술 정리표
제10장 추천하는 우리술

제3부
산가요록 원문

Quick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