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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스물셋
저자 : 김청귤^서이제^이서수^황모과^신종원
출판사 : &(앤드)
출판년 : 2023
ISBN : 9791166835049
책소개
“나만 혼자 이상한 나라에 떨어진 것 같아”
스물셋,
우리는 지금 어디를 헤매고 있는 걸까?
김청귤, 서이제, 이서수, 황모과, 신종원, 윤치규, 이상욱, 임국영
여덟 명의 작가가 들려주는 스물셋 그와 그녀의 이야기
누군가는 자신의 꿈을 향해 첫발을 떼기도 하고, 다른 누군가는 각박한 현실에 치여 꿈을 포기하기도 하는 나이. 이제 마냥 어리다는 핑계를 댈 수 없는, 그래서 어느 방향이든 한곳을 향해 달리고 싶지만 금세 또 ‘될 대로 되라’ 덜 자란 척 때려 치고 싶어지기도 하는, 변덕스럽고 혼란스러운 시기. 바로 스물셋이다.
『이상한 나라의 스물셋』은 그런 스물셋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를 위한 단편소설 앤솔러지다. 은퇴를 앞둔 마법소녀부터 졸업 전시회에서 ‘불귀의 객’이 된 취준생까지, 여덟 명(김청귤, 서이제, 이서수, 황모과, 신종원, 윤치규, 이상욱, 임국영)의 작가가 이야기하는 스물셋은 때로는 이상한 나라인가 싶다가도 한순간 처참할 만큼 현실적인 모습이다.
지금, 당신이 헤매고 있는 스물셋은 어떤 세상인가?
당신이 맞이한 스물셋이 ‘코딱지’ 맛 젤리일지라도…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2001)]에는 ‘온갖 맛이 나는 젤리’가 등장한다.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교장 덤블도어는 어린 시절 ‘구토’ 맛을 먹고 난 후 젤리를 끊었다가 해리 덕분에 오랜만에 다시 그 젤리를 먹게 되는데, 그때 먹은 젤리는 ‘귀지’ 맛이었다.
물론 온갖 맛이 나는 젤리 안에는 레몬이나 수박, 솜사탕, 블루베리 등 맛있는 맛의 젤리도 많이 들어 있다. 다만, 이번에 집어 든 젤리가 ‘코딱지’ 맛이었을 뿐이다.
나만 혼자 이상한 나라에 떨어진 것 같이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춘들에게 “이 또한 지나갈 거야.”라고 ‘1’도 도움이 안 되는 소리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99’는 그게 정답이기 때문이다.
스물셋,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시간 속에서 헤매고 있는 당신에게, 다음에 집어 든 젤리는 조금 더 괜찮은 맛이기를… 그리고 결국엔 당신이 원하는 맛으로 끝날 수 있기를…. 달달한 응원을 보낸다.
목차
| 그녀와 그녀의 이야기 |
마법소녀, 투쟁! · 김청귤
창문을 통과하는 빛과 같이 · 서이제
청춘 미수 · 이서수
망한 연애담: 세상을 망하게 한 사랑 · 황모과
| 그와 그녀의 이야기 |
인어의 독백 · 신종원
스토커 · 윤치규
아직은 무제(無題) · 이상욱
여명의 코믹스 · 임국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