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본문
Powered by NAVER OpenAPI
-
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입니다
저자 : 김영민
출판사 : 어크로스
출판년 : 2021
ISBN : 9791167740175
책소개
김영민 서울대 교수가 정치적 동물, 인간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우리가 간신히 희망할 수 있는 것》 등의 저서에서 일상의 진부함을 넘어선 참신하고 자유로운 사유를 보여준 김영민 교수, 그가 이번 신간 《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입니다》에서는 인간과 정치를 관통하는 날카롭고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당연해 보이던 것이 더 이상 당연해 보이지 않을 때, 당연한 듯한 현실의 그늘에 금방이라도 사라질 듯 위태롭게 존재하는 이들이 보일 때, 정치는 시작된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책은 정치의 시작과 끝, 정치의 잔혹함과 비루함, 권력, 참여, 일상과 정치, 공화국의 의미까지. 타인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 정치적 동물, 인간이 마주해야 할 다양한 정치적 논의를 다룬다.
목차
프롤로그- 누구에게도 인생은 쉽지 않다
1부 정치란 무엇인가
정치는 어디에 있는가- 정치의 행방
인간은 제법 ‘잘’ 살 수 있는 존재다- 정치적 동물로서의 인간
자연 상태를 상상하라- 정치 이전 상태
귀찮음이 기본이다- 정치의 필요
무인도에 불시착한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정치의 시작과 끝
욕망과 목표가 있을 때 권력은 존재하게 되어 있다- 권력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 권력자의 꿈
완벽한 수박밭을 보다- 국가
허구와 함께 살아가는 법- 국민주권
내 마음 나도 모르게- 민심
2부 열광과 냉소 사이에서
정치적 열광과 냉소 사이에서- 정치 참여의 스펙트럼
무도회와 대의정치- 선거
투표할 때 일어나는 일- 투표
원본은 없다- 대의정치
위대한 리더는 좇지 않고 바라본다- 정치 리더십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 풍경이 바뀌었다- 정치 연설
어떤 검사의 정치- 법
괴수물을 심각하게 바라보다 보면- 국제 관계
3부 정치는 거기에 없고, 어디에나 있다
장소는 우리를 상상하게 한다- 공간
누군가 이 나라를 몸에 비유한다면- 정치적 비유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시대의 동선, 동선의 시대
두 편의 서핑 영화- 현실도피
갱 영화와 교차편집- 성과 속
상처받은 이의 고통과 영광- 공감
식물이 질주한다- 보통 사람들
4부 가장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다
괴물이냐 활력이냐- 다민족 사회
사랑은 어디에- 동성애
내가 소풍 나온 강아지 새끼인 줄 아느냐- 여성
낳을 것인가, 말 것인가- 인구
21세기 서울 풍경- 아파트
언젠가 더러운 잠에서 깨어날 수 있다면- 윤리
형님과 아우의 세계를 넘어서- 유사 가족의 사회
판데믹 시대의 국가- 전염병과 국가
못난 이의 정치- 중앙과 지방
두 도시의 비 오는 풍경- 신분
5부 생각의 공화국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한국 사회
새로운 서사를 찾아서- 1980년대 운동권 세대
인간은 언제 변하는가- 예술적 정치
정치인은 잘 씻어야 한다- 심미적 정치
스탠딩 코미디를 본다는 것은- 관제 성공담을 넘어
새로운 사회계약을 찾아서- 사회계약
선진국의 환상을 넘어서- 생각의 공동체
에필로그-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