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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흔들려서, 마흔인 걸 알았다 (인생 항로를 잃어버린 엄마들을 위한 단단한 마음 철학)
저자 : 김선호
출판사 : 서사원
출판년 : 2022
ISBN : 9791168220911
책소개
"엄마도 때로는 고독이 필요합니다."
초등교육 전문가 김선호의 대한민국 엄마 마음 진단
현실적인 조언과 깊은 공감대로
강연장마다 울음바다로 만드는
현역 초등 교사의 울림 있는 '마음 철학' 수업
“체력도 예전 같지 않고 이유 없이 여기저기 몸도 아프고
아이에, 집안일에, 혼자만 동동거리는 일상이 문득 서글퍼질 때,
당신의 하루만 그런 게 아니라고
마흔 즈음에는 누구나 겪는 일이라고
당신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지난 15년간 교육 현장에서 수많은 아이를 만난 저자 김선호는, 아이의 심리적 문제가 엄마의 내면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아이의 근본적인 심리를 건드리지 않고 눈에 보이는 상처만 치료하는 것은 상처의 패턴만 반복할 뿐이라 판단하고, 엄마의 심리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일과 육아, 가사까지 삼중고를 겪는 마흔 즈음의 엄마들에게 필요한 건 단순한 공감과 위로가 아니라, 두 발을 지탱하고 살아갈 단단한 마음 철학이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진학하고 몇 년이 흐르면 엄마의 인내심과 의지력 그리고 체력이 거의 소모된다. 초등학교에 올라간 아이가 부쩍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것 같다고 느끼는 까닭은, 엄마가 더는 아이의 투정을 받아들일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아이는 이른 사춘기의 문을 열고, 배우자는 자꾸만 자기만의 동굴로” 들어갑니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기대하던 ‘나의 40대’ 모습 중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뤄놓은 게 없다는 걸 발견한다. 매사 소홀함 없이 애면글면 살아왔지만, 제대로 된 보상이나 보람도 얻지 못했다. 무엇보다 지나간 시간을 대신 채워줄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 상실감과 우울감 속에서 마흔 즈음의 엄마들은 방향타를 잃어버린 배처럼 흔들린다.
이제 뭘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여성들이 온전한 자신의 이름을 되찾고, 오랫동안 흔들리고 아파했던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며 삶의 목적을 다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마흔 즈음 엄마들의 ‘두 번째 성장’을 위해 단순한 위로를 넘어 주체적 자아를 발견하고 홀로서기 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마흔, 타인이 불러준 이름이 아닌 스스로 부를 이름을 찾을 시간이다.
목차
프롤로그
지독한 외로움이 시작되었습니다 08
Chapter 1. 인지하기
마흔, 예고 없이 찾아오는 감정들
몸이 아픕니다 14
마흔 되도록 해놓은 게 없어요 22
중간항로 32
늦잠을 잡니다 38
이혼은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46
Chapter 2. 내면 살피기
인생의 항로를 찾아야 할 시기
내 이름이 필요한 시간 54
관계에 리모델링이 필요한 시간 62
엄마의 권위 70
감정을 청소할 시간 76
그림자를 바라볼 시간 84
지루함과 우울함 사이 90
망각이 필요한 시간 98
내가 던진 투사 회수하기 106
엄마는 콤플렉스가 많다 114
내면 아이와 놀기 122
잃어버린 엄마를 찾아서 130
Chapter 3. 직면하기
마흔, 다시 홀로서기
고통에 의미 부여하지 않기 140
스스로 선택한 고독 148
나만의 은둔 장소 만들기 156
나에게 회귀하기 164
구원자는 없다 170
상실 받아들이기 178
상징적 보호자 떠나보내기 186
나르시시스트와 결별하기 194
열정, 삶을 사랑하는 방법 202
목적 있는 삶으로의 행동 210
Chapter 4. 마흔 공감 토크
엄마들을 위한 긴급 솔루션
엄마가 자녀에게 받는 상처들 220
엄마를 화나게 만들고 싶은 아이들 230
적대적으로 반항하는 아이 239
초등 자녀와 잘 싸우는 방법 249
마흔 엄마가 알아야 할 6학년 자녀의 특징 259
부모 간의 자녀 교육 갈등 269
외동아이에 대한 염려와 생각들 280
다른 학부모와의 갈등 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