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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국 (역사를 바꾼 자동차 M&A 명장면)
자동차 제국 (역사를 바꾼 자동차 M&A 명장면)
저자 : 최진석|최중혁
출판사 : 한국경제매거진
출판년 : 2014
ISBN : 9791185272092

책소개


자동차 기업이 거대한
제국이 되기까지 그 치열한 기록들
역사를 바꾼
자동차 M&A 명장면

세계 자동차 기업은 어떻게 성장했는가


“국산차를 살 수 있는 나라가 몇이나 될까?”
현재 ‘국산차’를 살 수 있는 나라는 글로벌 10위권이라고 하는 주요 자동차 업체 기준으로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정도에 불과하다. 최근에서야 인도와 중국 등에서만 풍부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몇몇 자동차 회사들이 성장하고 있다. 1·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지 않은 나라 중 주요 자동차 업체를 보유한 국가는 대한민국 밖에 없다.
재미있는 사실은 자동차가 움직이듯 자동차 제조사도, 시장도 끊임없이 움직인다는 점이다. 그 역동성 속에서 자동차 기업은 태어나고, 성장하며, 쇠퇴하고, 사라진다. 마치 하나의 생명체와 같다. 그래서 하나의 세포가 증식해 덩치를 키우듯 기업도 증식하며 드라마틱한 성장을 하기도 한다.
바로 ‘기업 간 인수합병(M&A)’를 통해서다. 이 책에는 자동차 기업의 M&A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다른 기업을 삼키며 규모를 키우기도 하고, 또 비대해진 조직을 축소하기 위해 구조 조정도 한다. 이 과정의 목적은 모두 한 방향으로 귀결 된다. ‘생존과 성장’이다.
그렇기에 기업의 역사는 살아남기 위한 투쟁의 연속이며, 시장의 지배권을 두고 경쟁자들과 겨룬 전투의 기록이다. 때문에 그 기록들은 영화나 드라마 만큼이나 흥미진진하다.
자동차 산업은 각국 전후방 산업에 모세혈관 처럼 뻗어 있다. 초기의 자동차 산업은 전쟁과 함께 발전하면서 수백개 업체가 난립했다. 하지만 수많은 M&A를 거치며 지금처럼 대형업체가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는 과점구조가 됐다. 산업재와 소비재의 경계에 있는 독특한 산업이라 업체들 입장에서는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는 것 또한 필수다. 앞으로도 이런 흐름은 지속될 것이다.
그러나 이제껏 자동차 기업의 M&A를 다룬 글들은 모두 ‘파편적’이었다. 자동차 기업의 M&A가 체계적으로 다뤄진 기업은 일부 최고 경영자의 자서전과 도요타, BMW, 포르쉐와 같은 몇몇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의 역사를 다룬 글이 전부였다.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의 설립 배경과 성장 과정을 정리한 책은 해외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지은이들은 바로 여기에 주목했다. 자동차 기업간의 M&A는 그 기업의 역사적 배경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또 M&A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는 단초가 된다. 이에 이 책은 자동차 성장과정과 당시 시대 상황을 ‘씨줄과 날줄’로 엮었다. 같은 역사적 배경이 기업 별로 반복적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는 같은 사건이라도 해당 기업에 따라 다르게 작용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 수록된 글들은 경제주간지 ‘한경비즈니스’에서 2014년 4월부터 연재한 ‘역사를 바꾼 자동차 M&A 명장면’을 다시 정리한 것이다. 여기에 자동차 산업의 흐름을 바꾼 역사적 사건들과 오늘날까지 명차로 평가받는 모델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부록으로 추가했다.

목차


1.폭스바겐 그룹
2.제너럴 모터스
3.도요타 그룹
4.르노 닛산
5.현대자동차그룹
6.피아트-크라이슬러
7.포드
8.혼다
9.푸조-시트로앵(PSA)
10.다임러 그룹
11.BMW 그룹
12.재규어 랜드로버
13.쌍용자동차
14.르노삼성
15.대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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