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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습 중산층 사회 (90년대생이 경험하는 불평등은 어떻게 다른가)
저자 : 조귀동
출판사 : 생각의힘
출판년 : 20200120
ISBN : 9791185585826
책소개
불평등 사회에 던지는 날카롭고 묵직한 화두
“문제는 세대가 아니라 세습이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천관율 「시사IN」 기자 강력 추천!
2019년은 90년대생에 관한 사회 차원의 관심과 탐구가 끊이지 않는 해였다. ‘조국 대전’을 거친 2020년 이후의 한국 사회를 준비하는 이 책은 ‘90년대생의 불평등 문제’를 제대로 분석하고, 진단한다. 20대의 불평등은 30대와 어떻게 다른가? 2019년의 20대는 1999년, 2009년의 20대와는 또 어떻게 다른가? 구체적이면서도 방대한 데이터와 그 속에서 건져낸 명확하고도 통렬한 분석은 기존의 프레임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각으로 20대를 바라보게 한다.
오늘날 20대가 경험하는 불평등의 본질은 학력과 노동시장의 지위를 기반으로 부를 축적한 50대 부모 세대가 교육 투자뿐만 아니라 문화적 역량, 사회적 네트워크 등 무형 자산을 이용해서 그들의 자녀에게도 동일한 학력과 노동시장 지위를 물려주는 데 있다. 이러한 격차 고정은 이후 생애주기 전반을 결정한다. 입시, 취업, 결혼, 부동산… 세습 중산층 사회에 산재한 다중적 불평등 문제를 속속들이 파헤쳐보자.
목차
프롤로그∥세습 중산층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0과 90의 사회|20대가 경험하는 다중의 불평등|2010년 이후 노동시장의 변화|글의 구성
1장 문제는 노동시장
한 번 외부자는 영원한 외부자|첫 일자리로 신분이 결정된다|첫 번째 관문은 명문대 진학|10퍼센트만이 번듯한 일자리를 갖는다|어느 때보다 극심한 경쟁을 경험하는 세대
2장 좁아진 중산층 진입의 문
달라진 취업시장|줄어든 대기업 일자리|내부자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여성의 약진|중숙련 일자리가 사라진다
3장 가려진 20대: 지방과 고졸
“공부 잘하면 치인트, 못하면 복학왕”|‘지방대생과 고졸자’라는 주변부|지방의 현실, 질 좋은 일자리가 없다|취업시장의 ‘시골’이 된 지방|탈산업화 쓰나미는 시작됐다|고졸은 우리 사회의 투명인간|미래가 없는 고졸 취업자|근로빈곤 상태에 놓인 청년들
4장 세습 중산층의 등장
20대의 불평등은 30대와 어떻게 다른가|다시 작동하는 ‘명문고’ 시스템|“중산층 자녀의 ‘인생’을 설계합니다”|중학교 때부터 드러나는 격차|노오오오오력도 계층 따라 간다|56년생 최순실의 자녀 vs. 65년생 조국의 자녀
5장 ‘정상가족’이라는 특권
결혼과 부동산에 나타난 계층 격차|남성 5명 중 한 명은 ‘노총각’으로 40대를 맞이한다|미혼을 강제당하는 하층 남성|여성, ‘완벽한 결혼’ vs. ‘비혼도 괜찮아’|부동산=세대+계층|세습 신분이 된 ‘서울 거주-2주택 보유 중산층’
6장 세습 중산층이 기원
60년대생은 무엇이 다른가|두 60년대생 이야기|대기업의 성장과 테크노크라트형 인력의 등장|‘승리의 역사’가 함께하는 60년대생의 근로 생애|성장의 또 다른 과실: 금융, IT와 대공장 생산직|학력-직업-경제적 지위의 결합
7장 계급의식의 형성
“나는 주인공 될 수 없는 영화 같았다”|G세대와 N포 세대의 공존|20대 남녀의 정치적 양극화? 그건 ‘세습 중산층’ 내부 이야기|불공정· 불평등에 대한 인식은 계급 문제
8장 ‘20대 남성 보수화’라는 신화
‘20대 남성’ 담론의 허실|2016 ~ 2017년 20대 ‘보수 이탈’ 분석|‘지지 정당 없음’의 등장|젠더 갈등과 SNS 배후의 ‘계급’|60대 건물주의 정당 vs. 50대 부장님의 정당
에필로그∥세습 중산층의 진화
세계 무대에서 펼쳐지는 명문대 졸업장 경쟁|고도성장의 끝, 세습 자본주의의 시작|저성장기에 더 치열해지는 ‘교육 군비 경쟁 ’|불가능한 프로젝트, 세대 간 양보|문제는 ‘60년대생’이 아니라 ‘세습 중산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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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