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이 외로운 사람들아 (강명관 잡문집)
이 외로운 사람들아 (강명관 잡문집)
저자 : 강명관
출판사 : 천년의상상
출판년 : 2015
ISBN : 9791185811093

책소개


이 책 《이 외로운 사람들아》는 그가 지금껏 출간해온 연구서와 달리, 옛글을 공부하는 틈틈이 떠오르는 사유들을 시간의 틈새를 벌려 쓰고, 엮은 책이다. 그렇다고 글의 깊이와 무게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도리어 연구서라는 형식에 미처 담지 못한 한 사람의 사유가 꾸밈없이, 투명하게 그 속살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무릇 잡문이란 그런 것이겠지요. 전근대 문자인 한문에 정통하고 그것을 곱씹으며 자신이 살아가는 현실과 접점을 찾아보려는 사람이 아니고는 쓸 수 없는 글일 것이다.

목차


머리말
\하나\
그 섬에 가고 싶다
이 외로운 사람들아
불을 질러서라도 하고 싶은 말을 하다
최북의 기행
노비를 낳으란 말이냐
그 교수전傳
병문안을 다녀와서
21세기의 조선시대
백성 신세효
다산의 뽕나무

\둘\
예술가의 자세
환득환실과 시위소찬
옛사람의 소통 방식
뜻 모를‘서민’이란 말
교양인 정조의 측은지심
충청도 관찰사 이명식의 생각
꼽추의 나무 심기
정자산鄭子産의 수레
지방 차별이란 병의 뿌리를 아시는가
봄날 복숭아꽃 아래서 열었던 잔치

\셋\
왕들의 나라
대한민국 최고의 권부
홍길동의 호부호형
유우춘의 해금
아파트 한 채의 병원비
손 편지와 우정
서울의 귀족들
사라진 잔치와 동네
친구 아무개 목사에게 예수 믿기를 권함
대학생의 인문학 공부

\넷\
취업의 책임은 어디에 있는가
출마의 변
벼슬을 얻기 위해 쏘다니는 인간들
암행어사 다산을 생각하며
역적, 사문난적, 좌파
사라지는 서점을 생각하며
개혁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어야 하는가
기사 없는 실록
허울 좋은 공정성과 평등, 과거와 고시
살처분과 생명

\다섯\
다산이 생각한 어린이의 공부 시간
이덕무의 아동교육론
노는 날을 늘리자는 조상님 말씀
오랑캐를 따르는 자
당참채
재상의 셋방살이
세계로 열린 작은 창이 닫히다
돈이 없던 세상
로드킬과 박제가의 도로
원자력발전소와 누실명陋室銘

\여섯\
19세기 성리학의 본말전도
홍대용의 중국어 공부
나의 도서관 편력기
조선시대의 대학 등록금
임진왜란, 명나라 군대, 전시작전통제권
무기를 만드는 자, 화 있을진저
책에 대한 상상
생김새가 운명을 결정할까
온 백성의 양반화와 모든 대학의 일류화
이름을 바꾸어 벼슬길에 오른 자

Quick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