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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닿은 사랑 (김기석의 시편 산책)
저자 : 김기석
출판사 : 꽃자리
출판년 : 2022
ISBN : 9791186910351
책소개
거의 평생을 목회자로 살아오는 동안 길이 막힐 때마다 시편을 붙들고 살았다는 저자는 시편의 구절들이 거친 바다를 비추는 등대 구실을 해줄 때가 많았다고 고백한다. 시편을 읽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일상의 무게에 짓눌려 보지 못했던 삶의 다른 층위를 바라보는 일이다. 인간은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과 욕망 사이에서 바장인다. 희망과 절망, 기쁨과 슬픔, 확신과 회의, 빛과 어둠, 아름다움과 추함, 정의와 불의, 사랑과 미움이 시도 때도 없이 갈마들며 삶의 무늬를 만든다. 이 책은 그런 인간의 삶이 빚어낸 다채로운 무늬로 가득 차 있는 시편의 세계를 보여준다. 기쁨의 찬가가 있는가 하면 깊은 탄식이 있고,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대한 감사가 넘치는가 하면 아무리 불러도 응답하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원망도 있다. 가없는 용서의 마음을 드러내는 시도 있지만 악인이나 원수들의 불행을 기원하는 시도 있다. 시편을 읽다가 가끔 그 적나라한 감정 표현에 놀라는 당혹스러운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따지고 보면 시편 속에는 인간이 이 세상에서 경험하는 온갖 경험이 녹아들어 있다. 마음을 다해 시편을 읽거나 낭송하는 일은 우리 속에 들끓고 있는 소리를 잠재우는 일이고, 다른 차원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목차
개정판 서문_ 삶의 다른 층위를 바라보는 일
초판 서문_ 시편의 세계에 잠기다
영혼의 발신음
미래는 있는가?
지혜있는 사람이 누구냐?
헛된 희망, 참된 희망
주님의 환한 얼굴
고통, 생의 동반자
우리의 피난처
하나님은 늘 이기신다
갈 길 멀고, 밤 깊어도
명랑하게 싸워 이기기
죽음의 잠에 빠지지 않게
어찌하여 침묵하십니까?
이제 일어나소서
그물은 찢어지고
주님의 다스리심은 영원하다
구원의 잔을 들고
영혼의 파열음
좋은 날 보기를 원하면
깊이 생각하라
사람이 무엇이기에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소서
나는 기적이다
하나님은 내가 받을 몫의 전부
조화로운 세상의 꿈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
단 하나의 소원
마땅히 가야할 길
주님, 일어나십시오
그들은 나를 이겨내지 못했다
깊은 물속에서
실천적 무신론자들
영광이 깃든 땅
악인의 입을 다물게 하고
영혼의 발돋움
내님의 사랑은
하늘에 닿은 사랑
아침을 기다리며
무엇으로 감사할까
늘 푸른 나무처럼
주님의 길을 가르쳐 주십시오
행복하십니까? 아니오, 감사합니다
우리의 노래
소원의 항구
주님을 찬양하여라
네겝땅 시냇물처럼
의인들아, 주님을 기뻐하여라
용기를 내라
주님은 거룩하시다
내 마음을 정했습니다
영혼의 디딤돌
젖 뗀 아이처럼
평화가 깃들기를!
우리를 회복시켜 주소서
기름과 이슬
괜찮습니다
평화의 집에 머물라
순례길에 오른 사람들
주님께서 다스리신다
놀라운 그이름
어두운 후에 빛이 오며
주님이 놓으신 기초
주님께서 나와 함께계시니
영혼의 새로봄
봄빛으로 오는 말씀
말씀 등불 밝히고
말씀을 길로 삼아
말씀에 맛들이라
땅의 모습을 새롭게 하소서
그명을 땅에 보내시니
말씀이 비추는 길을 따라
영혼의 돌봄
사람을 찾으시는 하나님
북돋우어 주시는 하나님
내발을 지키시는 하나님
눈여겨보시는 하나님
응답하시는 하나님
기초가 흔들릴 때
족쇄와 사슬
내가 선자리가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