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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감각의 기술 (감각의 건축을 위한 내시경적 탐독)
저자 : 전유창
출판사 : 공간서가
출판년 : 2020
ISBN : 9791187071235
책소개
현대사회에서 기술은 감각을 확장하는 도구로서 우리가 접촉하는 환경을 변화시키며, 인간의 신체적 경험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그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 『건축, 감각의 기술』은 기존 건축에서 주요하게 다루어졌던 공간에 대한 동경과 형태에 대한 집착을 넘어 건축 표면에서 감각과 기술의 의미를 찾으려는 책이다. ‘감각’과 ‘기술’을 두 축으로 하여 현대건축의 외피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연구를 제시한다. 저자가 20여 년에 걸쳐 답사한 건축물 중 37개를 선별해 일곱 개의 관점으로 묶고 감각의 현상을 기술했다. 각 장은 감각의 관점에서 건물의 외피를 시각적으로 탐독하는 단서를 제공하고 구축의 관점에서 구조, 디테일, 재료 등의 기술적 맥락을 설명한다.
목차
서문
또 다른 백 Off-white
흰색, 기억의 덧칠: 노란집
선전의 흰색 추상: 카사 델 파쇼
고집스러운 흰색: 게티 센터
음영으로서의 흰색: 키아스마 현대미술관
흰색의 차원: 비트라 디자인뮤지엄
부유하는 흰색 신전: 밀워키 아트뮤지엄(콰드라치 파빌리온)
관능적 역동 Sensual Form
풍경을 만드는 기술: 파울 클레 센터
음율의 형상: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역동적 단순함을 표현하는 기술: 롤렉스 러닝센터
관능적 형태의 실현: 노드파크 케이블 철도역사
다이어그램으로 구현한 유동적 건축: 벤츠 뮤지엄
시각적 촉각 Tactility
안티-콘텍스트: ABC 뮤지엄
매체가 되는 표면: 트루텍 사옥
브랜드, 화장의 기술: 루이비통 긴자(나미키)
요지경의 감각: 프라다 플래그십 스토어
픽셀의 촉각: 2010 상하이 엑스포 영국관
외피의 일탈 Another Skin
패션이 만드는 입체적 경계: 뉴뮤지엄
숨 쉬는 금속 피부: 샌프란시스코 연방정부청사
보이지 않는 현상을 드러내는 막: 시그널 박스
공공의 인터페이스로서 외피: 시애틀 공공도서관
고전과 현대 사이의 다층적 외피: 현대문학박물관
희미한 경계 Blurred Boundary
투명성과 기업: 애플 뉴욕
비물질과 가상의 경계: 까르띠에 재단
투명함의 깊이: 디올 오모테산도
유약함과 깊이로 만든 공간의 질감: 쿤스트하우스 브레겐츠
대기의 건축, 형식 없는 형식: 블러 빌딩
시간의 흔적 Weathering
시간이 만든 디테일의 시학: 브리온 가족묘지
나무의 풍화: 성베네딕트 예배당
자연과 하나가 되는 시간: 레카 스위밍풀
숲을 닮아가는 건축, 자연에 다가서는 기술: 드 영 미술관
시간을 여행하는 법: 오스카 라인하르트 컬렉션 확장 및 리모델링
시간이라는 흔적: 갈리시아 문화도시
가벼움이라는 감각 Lightness
비일상의 가벼움을 지지하는 건축: 바라하스 국제공항
느슨한 중력의 시각화: 포르투갈 파빌리온
이질적 존재의 가벼움: 팔라시오 데 콩그레소
해체의 감각: 알프레드 러너 홀
이국적 은유의 가벼움: 서펜타인 파빌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