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미술관에간물리학자 (명화에서 찾은 물리학의 발견)
미술관에간물리학자 (명화에서 찾은 물리학의 발견)
저자 : 서민아
출판사 : 어바웃어북
출판년 : 2020
ISBN : 9791187150640

책소개


명화를 통해 만물의 이치를 탐구하다!

물리학은 만물의 이치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구름은 어떻게 생성되는지, 사물의 형태나 색을 어떻게 인지하는지, 소리는 어떻게 전달되는지, 자전하는 지구에서 어떻게 떨어지지 않고 버틸 수 있는지……. 물리학자는 자연과 우주의 본질을 탐구하는 사람들이다. 만물의 본질을 각자의 언어로 궁구(窮究) 한다는 차원에서 과학자의 일과 예술가의 일은 다르지 않다.

이 책은 명화에서 물리학의 핵심 개념과 원리를 찾아 소개한다. 샤갈의 성 슈테판 교회 스테인드글라스에는 퀀텀닷과 나노입자의 과학, 다빈치의 [모나리자]에는 ‘꿈의 전자파’라 불리는 테라헤르츠파의 과학,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배신]에는 현대물리학의 큰 축인 양자역학, 몬드리안의 [빨강, 파랑, 노랑의 구성]에는 그래핀 같은 낮은 차원의 물질세계를 설명하는 과학이 담겨 있다. 그림에서 찾아낸 물리 법칙은 수식으로 설명하는 것보다 훨씬 쉬울 뿐만 아니라 아름답다. 이 책은 ‘프리즘’처럼 좀처럼 알아채기 힘든 물리학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목차


머리말 _ 물리학은 예술가들에게 가장 큰 영감을 선사한 뮤즈였다!

Chapter 1. 빛으로 그리고 물리로 색칠한 그림

· 그때 태양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피테르 브뢰헬, [새덫이 있는 겨울 풍경] | 소빙하기
· 흔들리는 건 물결이었을까, 그들의 마음이었을까?
: 오귀스트 르누아르, [라 그르누예르] · 클로드 모네, [라 그르누예르] | 파동과 간섭
· 오키프를 다시 태어나게 한 산타페의 푸른 하늘
: 조지아 오키프, [흰 구름과 페더널 산의 붉은 언덕] | 레일리 산란과 미 산란
· 신을 그리던 빛, 인류의 미래를 그리다
: 마르크 샤갈, 성 슈테판 교회 스테인드글라스 | 퀀텀닷과 나노입자의 과학
· 원자와 함께 왈츠를! “셸 위 댄스?”
: 오귀스트 르누아르,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 포논과 포톤의 물리학
· 하늘 표정을 그리고 싶었던 화가
: 존 컨스터블, [건초 마차] | 구름 생성 원리와 구름상자
· 아무것도 아닌 나를 그리기까지
: 렘브란트 반 레인, [웃고 있는 렘브란트] | 빛의 방향에 따른 광선
· 서양화에는 있고 동양화에는 없는 것
: 신윤복, [단오풍정] | 빛과 그림자
· 평면의 캔버스에서 느껴지는 공간감의 비밀
: 요하네스 베르메르, [우유 따르는 여인] | 원근법과 카메라 옵스큐라

Chapter 2. ‘과학’이라는 뮤즈를 그린 그림

· 얼마나 멀리서 보아야 가장 아름답게 보일까?
: 조르주 쇠라,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 빛의 본질과 본다는 행위의 과학
· 화폭에 담긴 불멸의 찰나
: 클로드 모네, [건초더미, 지베르니의 여름 끝자락] | 프레넬 법칙
· 사랑의 빛깔
: 마르크 샤갈, [나와 마을] | 영-헬름홀츠의 삼색설
· 볼 수 없는 것을 그리다
: 바실리 칸딘스키, [노랑 빨강 파랑] | 음파와 중력파
· 작은 우주를 유영하는 생명들
: 구스타브 클림트,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Ⅰ] | 빛의 파장 한계와 브라운 운동
· 반발하는 만큼 더 견고하게 응집하는 색
: 빈센트 반 고흐, [노란 집] | 보색대비
· 불안을 키우는 미술
: 빅토르 바자렐리, [얼룩말] | 프랙털 기하학과 카오스
· ‘일요일 화가’의 꿈
: 앙리 루소, [잠자는 집시] | 전자기유도현상

Chapter 3.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그린 그림

· 무질서로 가득한 우주 속 고요
: 잭슨 폴록, [가을 리듬(No. 30)] | 엔트로피와 열역학 제3 법칙
· 흐르는 시간을 멈출 수 있다면
: 살바도르 달리, [폭발하는 라파엘의 머리] | 핵물리학
· 상상이 과학을 만났을 때
: 르네 마그리트, [데칼코마니] | 메타물질
· 불가사의한 우주의 한 단면
: 파블로 피카소, [아비뇽의 처녀들] | 양자역학과 양자 체셔 고양이
·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 블라디미르 쿠쉬, [해돋이 해변] | 불확정성의 원리와 슈뢰딩거의 고양이
· 춤추는 원자들
: 앙리 마티스, [춤 Ⅱ] | 원자모형, 음의 높낮이와 파동
· 낮은 차원의 세계
: 피에트 몬드리안, [빨강, 파랑, 노랑의 구성] | 낮은 차원의 물질과 탄소 동소체

Chapter 4. 물리학으로 되돌린 그림의 시간

· [모나리자]를 다 알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
: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 | 빛의 파장과 침투깊이
· 나치까지 속인 희대의 위작 스캔들
: 요하네스 베르메르, [편지를 읽는 여인] | 테라헤르츠파 분석
· 빛을 비추자 나타난 그림 속에 숨겨진 여인
: 빈센트 반 고흐, [카페에서, 르 탱부랭의 아고스티나 세가토리] | 다양한 빛을 이용한 비파괴 검사
· 명작이 탄생하는 순간, 그곳에 과학이 있었다
: 얀 반 에이크,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 유화의 탄생과 발전
· 그림 속 미스터리를 풀다
: 빈센트 반 고흐, [해바라기] | 첨단 과학 기술을 이용한 그림 분석
· 그림의 시간을 되돌리는 자
: 레오나르도 다빈치, [최후의 만찬] | 미술품 복원

Quick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