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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펑더화이에 대하여 쓰다
저자 : 펑더화이
출판사 : 앨피
출판년 : 2018
ISBN : 9791187430339
책소개
‘신중국 10대 원수’ 펑더화이의
“나는 이렇게 중국혁명에 복무했다”
혁명영웅이 반동집단의 수괴로 몰려 쓴 자술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책의 주인공인 펑더화이(팽덕회彭德懷)가 직접 쓴 자술서라는 것이다. 그런데 자서전이 아닌 ‘자술서’다. 어떤 사건에 관해 본인이 겪은 바를 직접 진술했다는 말이다. 펑더화이라는 중국 공산혁명의 영웅과 자술서의 역설적인 조합이 이 책의 묘미이자 가치라 할 수 있다.
대장정과 국공내전을 승리로 이끌고 한국전쟁의 판세마저 뒤집은 중화인민공화국 원수로 평생 마오쩌둥 곁에서 가장 위험한 임무를 도맡아 완수했던 펑더화이는, 1950년대 후반 대약진운동의 실패로 중국 경제가 파탄나고 수천만 명이 아사하는 참사를 겪는 상황에서 마오쩌둥에게 직언을 했다가 반당집단으로 몰려 국방부장직에서 해임당했다. 그리고 몇 년 후인 1966년 문화대혁명이 일어나면서 홍위병에게 붙잡혀 베이징으로 압송되어 온갖 고초를 겪는다. 이 책은 “우경 기회주의, 반당·반사회주의”라는 억울한 누명을 쓴 직후인 1962년 그가 당 중앙과 마오쩌둥에게 쓴 8만 자의 편지와, 이후 문화대혁명 기간에 특별심사조에게 심문을 받으며 3차에 걸쳐 작성한 장문의 이력자료 등을 바탕으로 펑더화이라는 인간이 어떻게 처절한 역경을 딛고 혁명을 완수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 주는 중국혁명에 관한 희귀한 자료이다.
목차
옮긴이 서문 심문받으며 쓴 자술서, 펑더화이의 분투와 비운의 죽음
출판에 대한 설명
제1장 어린 시절, 소년기의 처지 1898~1916
제2장 상군湘軍의 병사가 되다 1916년 3월~1921년 가을
상군에 들어가 병사가 되다|북양군벌의 부대 정황을 정찰하다|장징야오를 몰아내는 전역戰役|급료소요의 바람|후베이성 자치를 지원하다
제3장 빈민구제에 뜻을 세우다 1921년 가을~1925년
악질 지주 어우성친을 죽이다|구빈회 회칙을 몰래 의논하다|광둥으로 가 친구를 찾다|병사 생활 6년의 감상|집에 돌아와 농사를 짓다|호남군관 강무당에 입학하다|호남군의 모순과 구빈회 활동|몇 번 집에 돌아왔을 때 상황
제4장 중국공산당을 찾다 1926~1928년 4월
북벌에 참가하고 돤더창과 사귀다|사병위원회를 결성하다|국민당이 혁명을 배신하다|탕성즈 부대의 동쪽 정벌이 실패하다|신저우전투|연대장이 되다|난현 청향위원회 설립을 분쇄하다|중국공산당에 가입하다|입당 소개인과 입당 날짜 문제에 관하여
제5장 핑장기의 1928년 봄~1928년 7월
독립 5사단 병영학교를 설립하다|급료소요|핑장 출동|기의를 결심하다|“우리는 기의하였다!” 핑장기의의 전말|간단한 맺음말
제6장 징강산으로 가다 1928년 8월~1929년 7월
3성의 합동토벌을 분쇄하고 상악감 변구를 건설하다|홍4군과 홍5군이 처음으로 징강산에서 만나다|징강산 포위를 돌파하다|홍4군과 5군이 루이진성에서 2차로 만나다|안푸를 공격하다
제7장 다시 상악감 변구로 돌아오다 1929년 8월~1930년 6월
상악감 변구로 돌아오다|중앙 순시원 판신위안과의 대화|위안원차이·왕줘 사건|변구 전성기, 중앙에서 4월에 편지를 보내오다|뤄린·궈루둥 사단의 공격을 분쇄하다
제8장 창사를 치다 1930년 6월~1930년 9월
우창 공격과 리리싼노선의 문제에 관하여|웨저우를 점령하다|첫 번째 창사 공격|제1방면군 설립과 2차 창사 공격
제9장 제1차에서 제4차 반포위토벌 투쟁 1930년 9월~1933년 2월
3군단이 동쪽으로 간장강을 건너다|위조편지를 폭로하고 1차 포위토벌을 분쇄하다|2차 포위토벌을 분쇄하다|황메이좡을 죽이다|3차 포위토벌을 분쇄하다|새로운 소비에트구를 만들고 군중공작을 배우다|간저우를 치다|4차 포위토벌을 분쇄하다
제10장 5차 반포위토벌 전후 점차 왕밍노선을 인식하다 1931년 11월~1934년 9월
롄청전투|19로군과 담판하다|푸젠사변과 5차 반포위토벌의 시작|탄춘전투|광창전투
제11장 장정長征부터 3대 주력이 합류하기까지 1934년 10월~1936년 12월
왕밍 좌경 기회주의 노선의 결과|쭌이회의에서 후이리회의까지|4방면군을 만나 장궈타오에 대하여 투쟁하다|홍군, 장정에서 초지를 벗어나다|산베이에 대한 3차 포위토벌을 분쇄하다|황허를 동쪽으로 건너 산시로 진군하다|6월에 서쪽으로 출병하다
제12장 항일전쟁 1937년 7월~1945년 8월
홍군을 8로군으로 개편하다|군사위원회 화베이 분회의 지시에 관하여|2차 왕밍노선에 관하여|반마찰 전역|백단대전
제13장 해방전쟁 1946년~1947년 10월
옌안에서 철수하다|칭화볜·양마허·판룽전투|방어에서 공격으로 바꾸다|신식으로 군을 정돈하다|와쯔제 전역에서 란저우를 공격하여 점령하기까지|두 번의 잘못과 귀중한 경험
제14장 미국에 맞서 조선을 지원하다 1950년 10월~1953년 7월
출병하여 조선을 지원하다|1차 전역|2차 전역|3차 전역|4차 전역|5차 전역
제15장 루산회의 전후 1959년
루산회의 전후 상황에 관하여|7월 23일, 엄중한 시련을 겪다
부록 1 펑더화이 동지가 1959년 7월 14일 마오 주석에게 보낸 편지
부록 2 마오쩌둥과 펑더화이의 대화 - 1965년 9월 23일 펑더화이의 기록
옮긴이 후기 신실한 혁명가에게 닥친 가혹한 운명
■ 펑더화이 연표
■ 주요 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