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본문
Powered by NAVER OpenAPI
-
100세 철학자의 철학, 사랑 이야기 (젊은 세대와 나누고 싶은)
저자 : 김형석
출판사 : 열림원
출판년 : 2019
ISBN : 9791188047994
책소개
철학적 고뇌 속에서 젊은 세대와 나누어 온
100세 철학자의 마음과 사상의 대화.
‘왜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이 불행해지고
무의미한 일에 땀 흘리는 사람은 행복해질까!’
“무엇이 행복일까요? 그리고 사람은 언제쯤 철이 드나요?
100세를 맞이한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 김형석 교수에게 사람들은 늘 질문하곤 한다. “이 나이가 되어 보니, 많이 일하는 것이 행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도 이제서야 철이 드는 것 같습니다. 오래전 내 친구들이 ‘김 교수가 가장 철이 없으니 제일 오래 살 거야’라는 농담을 자주 했는데, 어쩌면 그 말이 맞는 것도 같아요.”
어린아이 같은 미소를 지으며 답하는 김형석 교수를 바라보며 사람들은 깜짝 놀란다.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는 데카르트의 말을 빌려, ‘나는 사랑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라고 말한다. 그것이야말로 가장 인간적인 삶이라는 것이다. 사랑은 체험하지 않으면 그 실체를 알 수 없다. 경험한 사실이 없다면 짐작할 수 없는 것이 사랑이다. 폭넓은 사랑을 해 본 사람만이 풍부한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며, 사랑의 깊이와 높이를 알기 위해서는 진정한 사랑을 체험해야만 한다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인간적 삶이 무엇인지조차 희미한 오늘날, 우리는 사실상 각자 혼자만의 섬 속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형석 교수는 사랑은 주면서 받도록 되어 있는 것이며, 완전히 고립된 삶이 있다면 사랑은 머물 곳이 좁아지고, 결국 고독은 사랑이 없는 병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목차
제1부 인생이라는 이름의 기차
사랑, 그 완성의 의지 … 16
아름다운 대화 … 32
사랑이 귀한 이유 … 40
고독한 사랑 … 48
야간열차 이야기 … 53
고난을 견딘 대가 … 59
사랑의 메아리 … 65
깨어 있는 청춘에게 … 75
제2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닭똥집 사랑 … 92
인류 정신사의 두 어머니
… 100
사회과학적 사유 … 111
흑백논리 … 122
친구가 된다는 것 … 132
죽음에 대하여 … 143
무와 유의 교차로에서 … 161
제3부 홀로 있는 당신에게
팔자를 바꾸려면 … 172
우정에 대하여 … 181
교양에 대하여 … 199
불행에 대하여 … 215
진리에 대하여 … 233
고독에 대하여 … 250
인간의 목적, 가치관의 체계 … 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