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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사라지지 않는다 (베트남과 전쟁의 기억)
저자 : 비엣 타인 응우옌
출판사 : 더봄
출판년 : 2019
ISBN : 9791188522422
책소개
“전쟁이 끝나도, 기억 속에서 전쟁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 _2016
*전미비평가협회상 파이널리스트 _2016
*전미도서상 파이널리스트 _2016
모든 전쟁은 두 번 치러진다. 처음에는 전쟁터에서,
두 번째는 기억 속에서 싸워야 한다!
미국인들은 ‘베트남 전쟁’이라고 부르고, 베트남인들은 ‘미국 전쟁’이라고 부르는 ‘그’ 전쟁. 포성은 오래전에 멎었지만 ‘그’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무엇보다 소설, 회고록, 묘지, 기념물, 영화, 사진, 박물관 전시물, 비디오 게임, 기념품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두 나라의 집단 기억 속에서 갈등은 여전히 살아 있다. 자기 민족의 경험만을 떠받들고, 자기 민족의 희생을 드높이면서, ‘적’을 악마로 만들거나, 혹은 반대편 진영의 병사들과 민간인들을 무시하는 기념물들이 넘쳐난다. 저자는 이러한 문화적 형식들을 만화경처럼 들여다보면서, 전쟁에 대해 포괄적으로 이해하게 해준다. 또한 미국과 베트남뿐 아니라 전쟁 당사자였던 라오스인들, 캄보디아인들, 한국과 동남아시아계 미국인들까지 포함하여 그들과 관련된 위태로운 윤리적 질문을 제기하고, 그를 통해 모든 전쟁의 교훈을 이끌어 낸다.
목차
역자 서문 09
프롤로그 11
공정한 기억 15
윤리 ETHICS
1. 자신만을 기억하는 것에 대하여 37
2. 타자를 기억하는 것에 대하여 66
3. 비인간성에 대하여 97
산업 INDUSTRIES
4. 전쟁기계에 대하여 137
5. 인간이 되는 것에 대하여 171
6. 비대칭성에 대하여 205
미학 AESTHETICS
7. 피해자와 목소리에 대하여 249
8. 진실한 전쟁 이야기에 대하여 288
9. 강렬한 기억에 대하여 324
공정한 망각 359
에필로그 386
감사의 말 392
Notes 397
Works Cited 420
Credits 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