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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시간들
저자 : 김진경
출판사 : 바다출판사
출판년 : 2019
ISBN : 9791189932350
책소개
인간과 인형, 그 오랜 교감의 순간을 찾아서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또 하나의 ‘몸’ 인형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외곽의 한 곳에는 세계인형박물관이 있다. ‘인형의 첫 시작은 무엇이었을까?’라는 궁금증을 시작으로 김진경 세계인형박물관 부관장은 인형의 시작을 탐구하기 시작한다. 인형은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정서를 품고 있다. 『인형의 시간들』은 『갖고 싶은 세계의 인형』(바다출판사, 2013년)과 시리즈인 도서로 인형에 담긴 인류의 역사, 문화를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문화예술 안내서이다.
인형의 첫 시작으로 여겨지는 구석기 시대 비너스부터 사후세계에 대한 신념을 담은 다양한 이집트 인형들, 인형이 장난감으로 발전하는 그리스 · 로마 시대를 거쳐 현대의 인형들이 어떻게 우리 곁으로 오게 되었는지를 이 책은 차근차근 안내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서양 인형들뿐만 아니라 동양의 역사를 품은 그림자 인형과 인형을 ‘부적’이나 ‘기원’의 도구로 쓰는 아프리카, 아메리카 부족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인형들을 통해 그 나라의 정서를 만나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형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됐다. 인류가 생활을 시작한 이래 인형이 있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변에 있는 재료라면 무엇이든 인형으로 만들었다. 인형을 만든 소재들을 살펴보면 ‘이렇게까지 인형을 만들었어야 했나’ 싶을 정도로. 인형을 향한 인류의 오랜 갈구에서는 어떤 절박감마저 느껴진다. 소꿉놀이 기구나 장난감과는 분명히 다른 무언가가 ‘인형’에게는 있다. 바로 우리,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가 아닐까.”
목차
프롤로그│인류의 오랜 친구, 인형 - 6
1부. 인형의 시작을 찾아서
1장. 최초의 인형 이상의 경이│비너스 - 14
2장. 죽은 뒤를 대비하다│고대 이집트 시대 - 22
3장. 인형, 장난감이 되다│그리스 · 로마 시대 - 32
4장. 동양을 밝힌 빛의 마법│그림자 인형 - 44
2부. 세계의 인형은 어떻게 발전했을까?
5장. 기원하고 기원하다│아프리카 대륙 - 58
6장. 자연에의 경외와 공존│아메리카 대륙 - 72
7장. 불행을 없애고 행운을 빌어주는 친구│일본 - 84
8장. 인형의 새 시대를 알리다│영국 - 104
9장. 패션과 기술을 입다│프랑스
10장. 포슬린 인형, 정점을 찍다│독일 - 138
11장. 새롭고 다양하게… 인형을 모두의 것으로│미국 - 152
특별부록│특이한 인형들 - 170
에필로그│인형의 시간들 - 186
저자의 말 - 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