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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태도 (15년 동안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운 삶의 의미)
참 괜찮은 태도 (15년 동안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운 삶의 의미)
저자 : 박지현
출판사 : 메이븐
출판년 : 2022
ISBN : 9791190538480

책소개


“어떤 순간에도 사람을 수단으로 대하지 말기를…”
15년간 KBS ‘다큐멘터리 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다큐멘터리 디렉터로 일해 온 저자가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서 길어 올린 인생의 말들


KBS ‘다큐멘터리 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다큐멘터리 디렉터로 일해 온 저자가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운 삶의 의미와 단단한 인생의 태도들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15년 넘게 카메라를 들고 국내외 곳곳을 누비면서 노숙자부터 대통령까지 안 만나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리고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삶의 해답을 찾고 그들에게서 따뜻한 위로와 삶의 지혜를 얻어 왔다. 덕분에 저자는 자신이 얼마나 좁은 세상에서 수많은 오해와 편견에 사로잡혀 살아왔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고, 넓은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깊이 관찰하며 정말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그중에서도 후회 없는 인생을 원하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고르고 골라 이 책에 담았다. 단단한 삶을 살기 위해 어떤 삶의 태도를 지녀야 좋을지, 결국 우리를 살아가게 만드는 힘은 무엇인지, 나와 타인, 내 인생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나이 들고 싶은지….

“혹시 길을 헤매고 있거나, 자신이 너무 싫어 못 견디겠거나, 위로가 필요한데 마음 둘 곳이 없어 외롭다는 생각이 들 때 이 책에 소개된 여러 삶들 가운데 그 어떤 것이든 당신이 읽고선 힘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


목차


prologue : 내가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이유

chapter 1 15년 동안 길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우다

어떤 순간에도 사람을 수단으로 대하지 말 것
21년간 억울한 감옥살이를 한 사람의 한마디
왜 정작 나한테는 그 말을 못 해 준 걸까?
누구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낯선 이에게 받은 잊지 못할 위로
내가 참 부끄러웠던 순간
세상에는 다정한 사람이 훨씬 많다
아이들에게 배운 죽음의 의미

chapter 2 사람이 온다는 건 그의 일생이 오는 것이다

사람이 사람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잔인한 일
사람이 온다는 건 그의 일생이 오는 것이다
“언니, 우리 운명인가 봐요!”
엄마라는 이름에 대하여
혼자 길을 걸을 때면 생각나는 말
그것은 나의 오해일 수도 있다
추모공원을 찾은 할아버지의 담담한 고백
더 늦기 전에 해야 할 일

chapter 3 참 괜찮은 삶의 태도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가는 사람에게 우산을 내밀 줄 알면
너무 낙담하지도 말고, 너무 자만하지도 말고
아들이 아버지에게 미안해하지 말라고 한 까닭
멋지다면 쉽지 않고, 쉽다면 멋지지 않을 것이다
호스피스 환자들이 내게 일깨워 준 것들
타인을 함부로 동정하지 않는 태도
세상에 하찮은 일은 없다
당당하게 살기 위해 지켜야 할 한 가지

chapter 4 그럼에도 우리에게는 위로가 필요하다

네가 뭔데 위로를 하느냐고 묻는다면
고마워하는 마음 하나로도 충분하다
일의 기쁨과 슬픔에 대하여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우리가 평생 기도해 줄게요”라는 한마디
할머니가 의사에게 떠나기 직전에 커피를 주는 이유
당연한 것은 없다
결국 우리를 살아가게 만드는 힘

chapter 5 나는 정말 잘 살아가고 있는 걸까

그가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묻고 싶은 질문
대통령의 생과 사를 기록하며 느낀 것들
나를 믿어 주는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그럼에도 그들이 최선을 다하는 이유
평생 ‘괴짜’라는 소리를 듣는다 해도
올라가던 사다리가 무너지면 다른 사다리를 찾으면 된다
인생의 겨울을 견디고 있는 사람들에게
방황하고 있다는 것은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다

chapter 6 나에 대한 예의, 타인에 대한 예의

방송인 유재석이 나에게 준 뜻밖의 선물
왜 태아만 걱정하고 임신부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 겁니까?
나에게 친구의 의미를 깨닫게 해 준 아이들
누구도 불행을 증명하라고 말할 권리는 없다
엄마답게 살려고 애쓰지 않고 그저 나답게 산 것일 뿐
무례한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
“돌아오지 마”라는 마지막 인사에 담긴 의미
세상에서 가장 아껴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chapter 7 나도 이렇게 나이 들 수만 있다면

평생 가장 후회되는 한 가지
나도 ‘고맙다’는 말을 할 수 있기를
용호도 할머니들에게 배운 행복의 비밀
법정 스님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며 깨달은 것들
사랑은 함께 있되 거리를 두는 것이다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
누가 뭐라든 나답게
우리 그때 말하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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