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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앉은 작은 의자 (나는 유치원 교사입니다)
저자 : 전유정
출판사 : 아티오
출판년 : 20230105
ISBN : 9791190732864
책소개
아이를 사랑했던 유치원 교사가 일의 고단함과 사회적 편견으로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일에 맞는 사람인지 그 반대인지 조차도 판단이 어려운 자신이 가장 힘들어 휴직을 선택했습니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결심으로 가진 휴직이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때, 유치원 담장 밖에서 바라봤을 때에야 자신의 일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긴 시간 유치원 교사라는 일을 해온 이유가 밝게 웃는 아이들의 얼굴, 그 단 한 가지뿐이었다는 것을요. 그렇게 다시 복직을 결심하고, 하루하루 아이들과 울고 웃으며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제 자신이 가슴 밑바닥까지 따스한 빛이 들어오는 유치원 교사라 자부합니다. 이 책은 경력 16년차 유치원 교사가 그 간의 경험들을 솔직 담백하게 엮은 에세이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나는 16년차 유치원 교사입니다
1장 누구에게나 ‘처음’이 있습니다.
1. 무슨 과목 가르치세요?
2. 바른 일과 잘하는 일의 차이
3. 화분 위에 싹 튼 소명
4. 손을 내밀고, 등을 밀어주는 아이들
5. 행복한 엄마 선생님
6. 무모한 뿌듯함 일지라도
7. 상처로 새겨가는 배움
2장 아이와 같이 선생님도 자랍니다.
8. 무거운 나의 일
9. 까만 얼굴, 까만 운동화
10. 우리 엄마야!
11. 주먹 속 움켜쥔 다짐
12. 선생님도 울고 싶어
13. 내 미운 손이 마음에 듭니다.
14. 내 이름은 ‘전유정’ 선생님
15. 소음을 명곡으로
3장 돋보기일까요, 색안경일까요
16. 쉽지만 어려운 질문
17. 예쁘고 착하고 싶어요, 아이들에게만
18. 유치원 교사 그거, 나도 좀 해보게!
19. 매일 놀기만 해야 좋은 유치원입니다
20. 감시자일까요, 조력자일까요?
21. 햇볕과 땅, 그리고 나무, 이 모두가 행복한 유치원
22. 선생님, 왜 소풍 안 가요?
23. 당연함이 특혜로, 괜한 미안함으로
24. 떠밀려 찾아가는 행복
25. ‘을’의 교권은 어디까지일까?
4장 함께 가야 더 잘 갑니다
26. 구부정한 허리가 근사할 때는요
27. 비타민 두 개면 충분합니다.
28. 과분한 부침개
29. 게으르고 느린 부모가 현명한 부모입니다
30. 튼튼한 돌다리라면 망설이지 마세요.
31. 나의 ‘부모 나이’
5장 작은 우주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32. 마음을 쓰며 기다립니다.
33. 유치원 때로 돌아갈래요.
34. 뒤치다꺼리가 좋습니다.
35. 은영아! 선생님이 미안해
36. 몇 밤 자야 돼요?
37. 순수하고 보석 같은 아이들의 말 사전
에필로그. 다시 앉은 작은 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