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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나의 사계절 요리학교 (할머니의 손맛과 손녀의 손길로 완성되는 소박한 채식 밥상)
저자 : 예하 임홍순
출판사 : 수오서재
출판년 : 20230712
ISBN : 9791193238011
책소개
경상남도 진주의 작은 시골 마을, 단 한 명의 수강생을 위해 요리학교가 열렸다. 저자 ‘예하’는 요리를 배우기 위해 대학 대신 진주에 있는 친할머니 집으로 향했다. 떡집을 30년간 운영했던 음식 솜씨 좋은 할머니 ‘홍순 씨’ 곁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1년을 보내기로 한 것. 할머니의 눈대중과 손대중으로 완성되는 요리 과정을 기록해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사진과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책에는 그간 많은 팔로워들의 사랑을 받은 할머니의 지혜와 세월이 담긴 음식, 손녀의 젊은 감각이 더해진 플레이팅, 한집에 함께 살며 벌어지는 두 사람의 소소한 일상들을 담았다.
아카시아 시루떡부터 호박꽃 갈레트까지 총 90가지 채식 요리가 수록되었으며, 제철 과일과 채소를 활용한 요리,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떡 요리, 나물, 장아찌, 김치, 국 등 푸근하고 정겨운 음식들이 가득하다. 스튜디오가 아닌 부엌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 정확한 조리법보다 서로의 대화로 채워낸 요리책. 그들의 요리 수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시골 할머니 집에 다 같이 둘러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음식을 나눠 먹는 기분이 든다.
목차
들어가는 글_세상 하나뿐인 요리학교에 입학했습니다
1장 봄
여기 작은 숲속에서, 시금치 부침개
누군가에게는 삶을, 쑥털털이
천 원과 우엉잎 | 민들레야 민들레야 | 봄과 함께 온 당신
쑥 칼국수는 평범해
텃밭 피자, 비장의 토핑
꽃쌈 정식 | 첫사랑과 할머니 | 당신에게 매화를
축하해, 아카시아!
찬밥이 어때서? 누룽지
애호박 샌드위치 | 아카시아꽃 튀김 | 색들의 잔칫상, 화전
술빵 먹으면 취하나요?
우리의 뜨거울 여름 준비, 물김치
애호박 파도 덮밥 | 두릅 브루스케타 | 냉이를 사랑하는 법
2장 여름
콩죽을 좋아하시데
그까이꺼 수미감자
여름 하면 토마토지 | 진짜 가지 파스타 | 도라지꽃이 피었습니다
옥수수가 막 터지드라
느려도 괜찮아, 깻잎 순 볶음
숲에 빠져든 가래떡과 버섯 친구들 | 여름이 피어난 자리에 | 물 대신 토마토 커리
여름의 약속, 콩물
꽈리고추는 어찌 먹어야 맛있어요?
노오란 위로의 김밥 | 감태 부추전 김밥 | 오이 후무스 김밥
이열치열 김치 콩나물국
감자전에 호박꽃을 펼치면
사랑으로 감싼 호박잎 | 호박꽃 주먹밥 | 호박꽃전과 유부 나물말이 | 호박꽃 갈레트
여름방학
할머니의 보물들 : 주방 도구 편
할머니의 보물들 : 기본 요리 편
평범하지 않은 전부, 채수
그대에게 만능이고 싶어라, 만능 양념간장
너만 있다면, 고추간장
양철 지붕의 빗소리, 깨가 데구르르
떡을 위한 첫걸음마, 팥고물
이렇게나 고소한 콩이라면, 콩고물
3장 가을
여름과 가을 사이, 미역냉국
잡채가 바다를 품는다는 건, 미역줄기 잡채
칡꽃이 오면 좋겠다 | 구석구석에 숨긴 보름달 | 호박 타코와 무화과 브륄레, 노란 귀리밥
호박죽인지 그리움인지
끓어오르는 진심, 들깻국
낭만 들깨 칼국수 | 들깨의 꽃, 호박잎말이 | 노란 연근 피자 그리고 청귤즙
‘무’로 말할 것 같으면 1 : 무전
‘무’로 말할 것 같으면 2 : 무나물
‘무’로 말할 것 같으면 3 : 무떡
햇살에게 보답하던 날 | 버섯과 가지 초밥 | 배추 속에 내려앉은 가을
울 동네 인기쟁이, 배즙
키위 장아찌가 참 좋아
코끝이 새콤해지는 타르트 | 하나하나 빚는 정성의 율란 | 토란병에 그린 그림
4장 겨울
채식 감자탕
파개장을 끓이면서
익숙함 속의 귀함, 채소찜 | 톳과 바다와 할머니
한 번만 더, 버섯 만두
복덩이 눈사람
너랑 동치미만 있으면 돼
타오르는 비트 김밥 | 오색의 메리 크리스마스 | 사과 꽃을 품어요
늙은 호박국
늙은 호박의 주름 속에서
세상을 가진 호박떡 | 우리의 떡케이크 | 납작한 가래떡의 아침
약이 되는 떡뽁기
세상을 주름잡던 만두에게, 냉이 만두
연근 감자전 | 목련 타코 | 두 세상이 만나던 날의
달래가 왔다네, 달래 부침개와 달래장
이번 역은 시금치입니다
겨울방학
시장에 가면
할머니와 나의 시간
나가는 글_떡을 빚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