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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시민 (뉴스에 진심인 사람들의 소셜 큐레이션 16)
최소한의 시민 (뉴스에 진심인 사람들의 소셜 큐레이션 16)
저자 : 강남규 박권일 신혜림 이재훈 장혜영 정주식
출판사 : 디플롯
출판년 : 20240625
ISBN : 9791193591062

책소개


“폐허가 된 공론장에서 제대로 된 말을 찾아 헤맸던
모든 동료 시민에게 권한다!”

정답 없는 문제적 시대를 읽어내는 태도와 관점들
‘다른 의견’에서 시작하여 ‘나의 생각’을 되찾을 수 있는 16가지 키워드
★김소연(〈뉴닉〉 대표), 김인정(저널리스트), 홍성수(법학자) 추천!

성별, 나이, 직업, 학력 등 모든 것이 다른 사람들이 모였다. 서로의 견해를 덧대고, 받아치고, 뭉치며 더 나은 그리고 다른 의견을 발명하는 생각 협업 공동체 ‘토론의 즐거움’의 구성원들이 말을 걸어온다. 대화의 우연한 마주침이 만들어낸 대안의 오솔길 가운데에서 보다 능동적이고 중요한 개인이 되어보자고, ‘더 나은 세상, 다른 세상, 몫 없는 자들의 몫을 찾는 세상’에 더 가까이 가보자고 환대의 마음을 전한다. 내 삶이 바빠서 놓치고 있었던 여러 분야의 굵직한 뉴스들을 이 책 한 권으로 살펴볼 수 있다. 〈더 글로리〉를 통해 본 ‘사적 복수’부터 우영우와 전장연을 대하는 극명히 다른 시선을 탐구한 ‘장애 담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언행을 파고들어 발견해내는 ‘혐오 정치‘까지, 이 책은 지금 한국 사회의 가장 논쟁적인 이슈 16가지를 추려낸다. 무엇보다 신선하고도 날카로운 언어가 무기인 논객들의 명문을 읽다 보면, 모두가 아는 뉴스를 이렇게 달리 볼 수 있다는 관점과 태도의 차이에 무릎을 치게 된다. 세상 돌아가는 일에 진심이지만,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대화하기를 주저하고 있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하나의 모범이 될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며 - ‘다른 의견’에서 ‘나의 의견’을 얻기까지

힘내는 게 너무 지겨운 문동은이 바라는 세상
사적 복수 ─ 정주식

끊임없이 누르는 자, 끊임없이 치받는 자
꼰대론 ─ 이재훈

시간을 되찾는 말하기
도파민 중독 사회 ─ 신혜림

어디까지 올바름이라고 해야 하는 거예요?
PC 논쟁 ─ 강남규

국뽕의 대체재를 찾아서
개인과 국가 ─ 박권일

우영우를 좋아하는 마음이 전장연을 향한 이해로 이어질 수 있을까
장애 담론 ─ 장혜영

조주빈의 얼굴에 파묻혀버린 사회
범죄자 신상 공개 ─ 정주식

혐오하는 이준석이 만들어낸 가치 소멸의 잔혹사
혐오 정치 ─ 이재훈

과학자와 정치인의 시곗바늘 사이에 끼여 죽어가는 시민들
기후위기 ─ 신혜림

사흘 전, 금일에 심심한 사과를 하겠다고 명징하게 밝힌 당신의 무운을 빈다
문해력 ─ 강남규

우리 안의 일베 그리고 아렌트
책임과 윤리 ─ 박권일

동성애자가 동료 시민이 될 때 우리의 운은 권리가 된다
동성혼 ─ 장혜영

MZ를 향한 구애와 멸시의 종합선물세트
세대론 정치 ─ 정주식

몫 없는 자들이 아닌 정치인만 살아남은 곳
제3지대 정치 ─ 이재훈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이란 있을 수 없는 거야
MZ노조 ─ 강남규

오직 지불한 자만, 지불한 만큼 누릴 수 있다
소비자주의 ─ 박권일

토론의 즐거움 1 - 왜 우파 정권들은 도서관을 싫어할까
토론의 즐거움 2 - 우린 아직 어른이 안 됐는데 홍세화는 없네

나가며 - 생각의 협업이 주는 다채로운 즐거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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