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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1 (관상의 신,백금남 장편소설)
관상 1 (관상의 신,백금남 장편소설)
저자 : 백금남
출판사 : 도서출판책방
출판년 : 2013
ISBN : 9791195096213

책소개


이리떼와 호랑이가 울부짖는 수양과 김종서의 나라에서
일개 관상쟁이가 역사를 바꾸기 위해 목숨을 걸었다!


영화로도 개봉되어 관상의 붐을 일으키고 있는 화제의 역사 팩션이다.
소설 『관상』을 읽고 나면 남녀노소 누구나 저절로 자신의 얼굴을 뜯어보듯 관찰하는 경험을 똑같이 하게 된다고 한다.

찰색관상이니, 국부관상이니 하는 관상 용어가 저절로 입에 붙고, 호랑이상이로다, 봉황상이로다, 하며 관상가의 말투를 흉내 내는 내경 놀이도 유행할 조짐. 내경은 『관상』의 주인공으로, 역적의 자식이었다가 천재적인 관상가가 되어 등장한다.

때는 김종서와 수양대군이 왕위를 놓고 치열하게 권력 다툼을 벌이던 단종 즉위 얼마 후. 관상쟁이 김내경은 김종서에게 아버지를 잃었지만, 오히려 원수인 그를 도와 왕이 될 운명인 수양대군의 상을 역적의 상으로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소설은 보기 드문 참신한 소재인 관상을 통해 역사의 격랑에서 기회를 잡으려는 자들과 정해진 운명을 벗어나려는 욕망의 군상들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주고 있다. 배신과 의리, 충절과 신념의 상 등 선과 악, 적과 아의 구분이 모호한 혼돈의 시대 속에서 펼쳐지는 바둑알 같은 인간들의 관상을 소설 속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목차


서 장

1장
운명의 아이들
저 별 우는 소리
보이지 않는 얼굴을 보라

2장
살아남은 자는 할 일이 있다
쫓겨난 세상에서 조우하는 것들

3장
운명의 곁에서 서성거릴 때
칼날을 쥐고 동굴 속으로
스승은 제자에게 무엇으로 남는가
눈이 맞은 자들의 말로
십이궁도를 배우다
생긴 대로 사는 이유
내 안의 괴물
제자, 스승의 상을 보다
용의 눈, 이리의 얼굴
완벽한 상을 그리는 법
하늘의 부싯돌이 되려 한 사내
내경, 인연에 눈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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