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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죽어감 (죽어가는 사람이 의사, 간호사, 성직자 그리고 가족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죽음과 죽어감 (죽어가는 사람이 의사, 간호사, 성직자 그리고 가족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저자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출판사 : 청미
출판년 : 2018
ISBN : 9791195990467

책소개


1969년『죽음과 죽어감』이 출간된 지 50년이 지난 지금,
한국은 ‘연명의료결정법’의 시행으로 존엄한 죽음을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죽음과 죽어감』이 출간된 당시, 대공황과 세계대전, 한국전쟁을 겪고 난 미국은 비관을 덮을 정도의 낙관적인 태도가 팽배했으며, 사망자수를 급격히 줄인 항생제의 개발 등 엄청난 의학, 과학의 발전은 죽음도 정복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과학이 진보할수록, 의료계는 생명을 연장하는 기술은 배웠지만 삶의 정의에 대한 토론이나 훈련은 해본 적이 없었고, 여전히 많은 사람은 진정한 삶의 연장선에서의 인간적인 죽음을 맞이하지 못했다.

『죽음과 죽어감』은 사회적인 반향을 이끌어냈다. 『죽음과 죽어감』은 의식 변화의 불을 지폈고, 불과 몇 년 만에 임상 실무를 완전히 변화시켰다. 죽어가는 환자는 더 이상 숨겨지지 않았고, 중증 환자에 대한 간호와 말기 환자에 대한 양적, 질적 연구의 유효성은 심리학, 정신의학, 노인병학, 임상적인 윤리와 인류학에 대한 발전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했다.

『죽음과 죽어감』이 미친 문화적인 영향은 너무나 근원적인 것으로 미국인들은 비로소 질병과 죽어감을 이해하게 되었다. 2018년 ‘연명의료결정법’을 시행하는 한국에서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불후의 명저 『죽음과 죽어감』을 통해 우리의 삶에서 죽음과 죽어감이 본연의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문화운동에 불이 지펴지길 바란다.

목차


추천사
헌사
기념판 발간에 부치는 글
서문

제 1 장 ― 죽음에 대한 두려움
제 2 장 ― 죽음과 죽어감에 대한 태도
제 3 장 ― 제1단계: 부정과 고립
제 4 장 ― 제2단계: 분노
제 5 장 ― 제3단계: 협상
제 6 장 ― 제4단계: 우울
제 7 장 ― 제5단계: 수용
제 8 장 ― 희망
제 9 장 ― 환자의 가족
제10장 ― 시한부 환자들과의 인터뷰
제11장 ― 죽음과 죽어감의 세미나에 대한 반응
제12장 ― 시한부 환자들과 함께 하는 치료

참고 문헌
독서 모임 가이드
심화 토론 가이드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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