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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교양 (격변하는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지식 11강)
저자 : 스가쓰케 마사노부
출판사 : 항해
출판년 : 2019
ISBN : 9791196075798
책소개
도쿄 다이칸야마 츠타야에서
1년간 이어진 화제의 연속 대담이 책으로
물질 소비에서 가치 소비로 이행하는 세태 속 행복의 조건을 물은 『물욕 없는 세계』 이후, 스가쓰케 마사노부가 향한 곳은 바로 ‘교양liberal arts’이다. 그것도 고전 속의 교양이 아니라, 현실을 통찰하고 미래를 읽는 교양, 즉 ‘앞으로의 교양’이다.
이를 위해 그는 1년 동안 매달 1회씩, 서점의 미래로 불리는 도쿄 다이칸야마 츠타야로 사회 각 분야의 창조적 프런티어를 초청해 질문을 던지는 연속 대담을 기획했다. 그 면면은 무인양품의 아트 디렉터로 유명한 디자이너 하라 켄야, 마찬가지 무인양품의 대표 디자이너이자 ‘슈퍼노멀’이라는 개념의 창시자인 산업 디자이너 후카사와 나오토,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 이토 도요,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과 『약한 연결』의 저자이자 철학자 아즈마 히로키,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 히라노 게이치로 등 다양하다.
이 대담의 기획자이자 이 책의 저자 스가쓰케 마사노부는 “급격하게 변하는 이 세계의 행방을 최전선에서 응시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미래에 무엇이 변화할 것이며, 무엇이 변함없을지 확인하고 싶었다”라고 말한다. 또 그는 이야기한다. “밤길이 무서운 이유는 길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미래에 관한 정보와 지식을 모으고 앞선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극적으로 변하는 세상의 의미를 알 수 있고, 동시에 무서울 정도로 변하지 않는 인간 본성이 보인다.”
이처럼 무지와 몽매로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기 위해, 그가 던지는 질문은 결국 하나다. “세상은 어떻게 변화하며, 우리는 지금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이 질문에 답하는 11인의 통찰 가득한 현실 진단과 제언은 우리를 각성시키고 ‘앞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교양’을 알아가는 데 힌트를 준다.
목차
들어가며- Tomorrow Never Knows
1강 앞으로의 미디어 -‘편집×비즈니스’가 필수가 된다 (사사키 노리히코)
2강 앞으로의 디자인 -제품 디자인에서 가치 디자인으로 (하라 켄야)
3강 앞으로의 프로덕트 -형태보다 본질을 디자인하라 (후카사와 나오토)
4강 앞으로의 건축 -자연과 어우러진 공동체를 위한 건축 (이토 도요)
5강 앞으로의 사상 -우연과 오작동에서 되찾는 인간성 (아즈마 히로키)
6강 앞으로의 경제 -‘더 느리게, 더 가까이’ 자본주의로 (미즈노 가즈오)
7강 앞으로의 문학 -개인의 한계를 넘어 문학이 할 수 있는 것 (히라노 게이치로)
8강 앞으로의 예술 -예술을 위한 예술에서 삶을 위한 예술로 (마쓰이 미도리)
9강 앞으로의 건강 -100세 인생 시대에는 큰 질문을 가져라 (이시카와 요시키)
10강 앞으로의 생명 -기계는 생명을, 생명은 기계를 지향한다 (이케가미 다카시)
11강 앞으로의 인류 -신체 감각을 되찾고 데이터에서 탈출하라 (야마기와 주이치)
나오며 -시간과 두뇌의 희소성에 항거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