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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쓰레기
경건한 쓰레기
저자 : 이진경
출판사 : 엠오디
출판년 : 2023
ISBN : 9791197030260

책소개


21세기 한국 개신교를 자성하는 글 들이다. 독자 친화적 글이다. 듣기 거북한 훈계도 아니고 따분한 설교는 더욱 아니다. 신변잡기도 아니고 현학적 신학 이론도 아니다. 자기 자랑, 남 욕도 없다. 한국사회에서 외면당하는 한국 기독교, 기독교 문화, 기독교 신앙과 신학을 진지하게 생각하고자 독자를 초청한다. 성경을 사랑하고 교회를 아끼고 기독교 문화를 변호하고 반성하고 걱정하는 글이면서도 애정이 깃들어 있기에 일반 기독교 독자의 반감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 기독교 독자가 아니라도 이 저서를 통해서 한 종교로서 기독교가 지닌 특징, 한국 근대사에서 기독교의 역할, 한국 교회의 좌절과 희망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즐겨보는 영화나 드라마, 틈틈이 읽는 소설, 화가의 그림, 때로는 상업광고의 문구, 가수의 노래 가사에서 우리가 당면한 문제의 해답 실마리를 찾아 독자와 함께 나눈다. 더불어 저자가 문학 작품을 분석하고 감상하고 평가하고 우리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솜씨는 기존 평론가의 경지를 웃돈다. 또한 영화나 미술, 대중예술을 통해서도 철학자나 사상가나 신학자 못지않게 인류가 겪는 역사적 곤경을 고발하고 해석하고 영향을 미치고 공헌하는지를 저자에게서 배울수 있다.

목차


1부 신념의 거짓말

하나님이 나를 믿으신다
생명과 무덤 사이
기도와 주문
한 책의 사람
단풍의 비밀
“재난을 만나야 할 때는 재난을 만나는 것이 좋다. 죽어야 할 때는 죽는 것이 좋다.”
좋은 인간관계
세 겹줄은 끊어지지 않는다?
빛과 아편
그런데 당신의 나라에서는?
윤초(閏秒)
“악에 대항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를 선한 자로 만들지는 않는다.”
복수와 증오
빈자리
형식과 본질
초안(草案)
“오, 거룩한 단순함이여!”
“기복=$”
예와 아니오
토론의 목적
숨겨진 보물
시작해야 하는 것은 나 자신이다
역사는 결코 단순하게 반복되는 것이 아니다
그 선한 힘에 고요히 감싸여
눈을 가린 정의의 여신
피라미드 꼭대기와 모빌 한가운데
“내 생각엔...”
“신념은 거짓말보다 더 위험한 진리의 적이다.”
말의 표정
오고 있는 그
다가오는 은혜 앞에서 지나간 모든 은혜는 무효다.
미리 봄
수준 차이
침묵의 죄

철저한 수동
뿌리와 날개
자기희생이라는 안대
내가 그것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것은 나에게로 와서 죄가 되었다
내가 싫어하는 것이 나다

2부 경건한 쓰레기

누구나 각자의 길로 천국에 가야 한다
중립(中立)
1%의 영감
폭력을 품은 평화
빈자리
물 반 컵의 미덕
들음의 부재
예수, 지옥에 가시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예수가 싫은 게 아니다. 그의 미친 팬클럽이 싫을 뿐”
구원과 패전처리
나를 만든 신, 내가 만든 신
힘 빼기
끊임없이 부정하는 영
이것이 인간이라면
아버지의 가죽
버리지 못하는 이유
절대로, ‘절대’는 안 된다
용기란 어디에서 올까?
2%
개와 돼지
훈련과 유지
The Winner Takes It All
죄에 대한 어떤 정의
저주와 각성
복을 복 되게, 은혜를 은혜 되게
겸손의 추억
누구나 꼰대
물러서서
경건한 쓰레기
이름
규율
말의 힘
아기 예수를 죽인 사람
그냥
설화(舌禍)
이유의 개수
잃어버린 마음들을 찾아서
에이지스플레인(agesplain)

3부 세습 삼총사

다른 평화
“오직 죽은 물고기들만 물결을 따라 헤엄친다.”
살인의 추억
신앙의 수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복은 이제 그만 받기로 해요.
절실함이 이긴다
연대(連帶)
표절
상처의 유통기한
각오
칼을 쓰는 사람은 모두 칼로 망한다.
내일(來日)
극단
함수율(含水率)
필요한 만큼
한 번도 안 일어난 일은 있어도 한 번만 일어난 일은 없다.
돈에 대한 어떤 기준
내일이라는 미신
원숭이와 설탕
홈스테이 인생
두 나라의 국민
자유 유지비
한반도 세습 삼총사

4부 사랑의 정체

톨레랑스(tolerance)
한 달란트의 무게
가족의 탄생
사람 욕심
316p_명사와 동사
오해
나무와 열매
누구나의 송곳
절실함
병죽(病竹)
“오 거룩하신 주님, 그 상하신 머리”
당연히, 당연한 것은 없다.
깨진 유리창 이론
“바빠서 못 하는 일은 시간이 있어도 못 합니다.”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죄와 빚
달빛 아래선 모두 블루
내가 바로 그 사람이다.
값싼 힐링
사랑의 빚
술꾼 먹보
향수
공동의 책임
손가락
베들레헴 난민
나인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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