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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통의 차별 (취재 중에 만난 차별과 혐오의 얼굴들)
가장 보통의 차별 (취재 중에 만난 차별과 혐오의 얼굴들)
저자 : 전혼잎
출판사 : 느린서재
출판년 : 20231018
ISBN : 9791198194442

책소개


오늘도 나는 차별하지 않았다?

당신은 오늘 혹시 누군가에게 차별을 당했는가? 혹, 당신은 누군가를 차별했는가? 아마 당신은 ‘차별’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수 없는 하루를 보냈을 것이다. 차별과 혐오와는 상관없는 보통의 일상을 보냈을 것이다. 그런데 정말 당신은 혹은 우리는 그 어떤 차별도 하지 않고 하루를 보냈을까. 당신의 일상 속에 당연하게 스며든 차별을 그냥 모른 척하고 싶은 건 아닐까. 당신이 다닌 학교, 당신이 다니는 회사, 당신이 만난 거래처 사람들, 당신이 오늘 탔던 지하철, 당신과 오늘 대화한 친구, 당신이 오늘 먹은 음식에도 당신이 몰랐던 차별이 숨어 있다. 당신 이웃이 겪고 있는 차별 그리고 언젠가 당신도 마주하게 될 차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목차


프롤로그_다정의 노력

1부 차별한 적 없는데요?

가장 보통의 차별
‘오빠 취재’와 ‘흡연 연대’
얼굴도 안 보고 데려가는 ‘딸 부잣집 셋째 딸’
춤 파티 37세 女 총리 실각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기
‘늦게 다니지 마’라는 2차 가해
여성 장관이 잘 되면 여성의 삶은 변한다
쌈 싸주면 결혼까지 생각하는
‘여자도 군대 가’면 세상이 바뀔까
교실 속 페미니즘
시간을 달리는 ‘소년들’
신(新) 모계사회에 ‘여성의 낙원’은 없다

2부 마땅히 혐오할 만한 존재들

전세라는 이름의 신분증
‘우리도’ 아이는 낳지 않기로 했습니다
차별은 다수결이 아닙니다
영원히 나이 들지 않을 우리들
기자 없는 기자회견
마땅히 혐오할 만한 존재들
‘선한’ 약자라는 망상
대학가의 ‘청출어람’
‘누칼협’이라는 시대정신
요양보호사가 된 ‘아줌마’들
난민이 그렇게 좋으면
어른이 되면

3부 그렇게 차별이 하고 싶으세요?

‘흑인 인어공주’가 필요해
‘정원 외’ 존재들
‘전라디언’과 사투리
‘우리’에게 가는 길
창문이라는 혁명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
의원님, 그렇게 차별이 하고 싶으세요?
인종차별 없는 우리나라
불법체류라는 죄
겨우 서른에서 ‘서른, 아홉’까지
이상한 나라의 휠체어
무언가를 사랑하는 일

에필로그_정 맞는 모난 돌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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