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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고 싶은 마음이 어렵게 느껴질 때 (우리 어떤 후회도 겁내지 말자)
저자 : 일홍
출판사 : 필름(Feelm)
출판년 : 20230323
ISBN : 9791198249302
책소개
멀쩡한 척 단순한 표정으로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책
이 책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직업을 무엇이라 설명하면 좋을지 고민에 빠지면서 시작한다. 백수와 프리랜서의 경계에서 칭찬마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그는 뒤엉킨 삶을 들키기가 싫었다. 쏠쏠한 재미로 불안을 속인 채 기쁨도, 슬픔도, 노력도 모두 미뤘다.
성공했다는 오해를 받을 때마다 일부러 더 솔직하게 밝히는 유치함, 원하는 일을 나중으로 미루다가 결국 자신을 잃어버렸다는 자괴감, 굳은 의지를 다지다가도 혼자 사라지고 싶었던 작가는 자신이 저질러놓은 문장들을 감당해야만 했다.
이 책은 돌보지 못하고 숨어든 기억, 고치고 싶지만 고쳐지지 않는 지독한 버릇,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쌓여서 내가 되었는지 마주하겠다는 결심이다. 이루지 못해도 버릴 시간은 하나도 없으니 어떤 후회도 겁내지 말자는 우리의 약속이다.
목차
Part 1 일이 뭐라고
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
블라인드
알량한 소망 뒤엔 부서진 우리만 남았네
지도에 없는 길
진정한 해방이란
게으른 나를 다루는 법
이런 사람인 줄 몰랐다는 말
Part 2 내 안에 오래도록 숨은 나
단출한 식사
평범한 하루
혼자가 익숙해지며
보호색
내 안에 오래도록 숨은 나
반성록
생의 물결에 맞게 춤추는 법
Part 3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뜻
불편을 피하는 버릇
방심해도 좋을 사람
지나야만 느끼는 것들
이면에 대하여
돌아보면 그곳엔 우리가 있었고
나를 견디게 하는 것들
사연으로 빼곡한 도시
moonlight
마지막 잎새
당신을 건너온 당신에게
Part 4 모르고 싶은 날
백일몽
7월
방문
은둔 생활
시들더라도 피어보기로
군중 속의 고독
사라지는 꿈
멈춘 시곗바늘
저장강박증
Part 5 무엇도 되지 않았으므로
태어난 김에 사는 사람
거울아, 세상에서 누굴 제일 사랑하니
들리는 말들
우리가 어떤 이유로 여기서, 치즈케이크를 먹고 있는 건지 몰라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
자연히 피어나는 꽃잎처럼
오히려 좋아, 가보자고
다짐
원고를 마감하며
마치며
Inter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