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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소방관으로 산다는 것 : 세상이 멎는 순간 주어진 마지막 기회
대한민국 소방관으로 산다는 것 : 세상이 멎는 순간 주어진 마지막 기회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96447106 03800
- DDC
- 628.92 -22
- 청구기호
- 628.92 ㄱ679ㄷ
- 서명/저자
- 대한민국 소방관으로 산다는 것 : 세상이 멎는 순간 주어진 마지막 기회 / 김상현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다독임북스, 2018
- 형태사항
- 196 p. : 천연색삽화 ; 21 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 p. 196
- 기타저자
- 김상현
- Control Number
- bwcl:106099
- 책소개
-
국민이 가장 존경하고 신뢰하는 직업 1위에 빛나는, 동시에 직업 만족도 최하위라는 아픔을 지닌 직업. 바로 대한민국 소방관이다. 하지만 소방관은 영웅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자식, 누군가의 부모이다. 우리처럼 울고, 웃고, 화내고, 끝없이 고뇌하는 평범한 사람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누구나 쉬이 할 수 없는 일을 한결같이, 그리고 묵묵히 해낸다.
대한민국 소방관으로 산다는 것이 어떠한지 세상에 알리고 싶다는 작은 바람에서 이 책은 시작되었다. 저자 역시 소방서에서 근무하게 되기 전까지는, 소방관이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 알지 못했다. 하지만 그동안 소방관의 강인함과 희생을 당연시 여겨온 것은 비단 저자뿐이 아니다. 나와 당신, 우리 모두는 그동안 당연하게 누려온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가 피, 땀, 눈물을 흘려 지켜온 소중한 것이란 사실을 너무도 쉽게 잊고 산다.
이 책은 데이트 폭력, 교통사고 등과 같이 비교적 우리에게 익숙한 소재부터 벌집 제거, 선박화재, 투신 자살 등 다소 생소하거나 무거운 소재까지, 저자가 소방서에서 근무하며 직접 겪은 실제 에피소드와 그 과정에서 느낀 감정을 진솔하게 담았다. 다수의 에피소드가 소방관이 현장에서 겪는 일과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다수의 소방관들은 현장을 떠나서도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고통을 겪는다. PTSD를 겪는 소방관의 비율은 일반인의 8배에 달한다는 사실, 상담과 치료를 받으면 그마저도 기록에 남아 인사에 악영향을 준다는 사실 등 우리나라의 소방관에 대한 처우가 아직까지 얼마나 열악한 지에 대해서도, 저자는 다시 한번 분명히 목소리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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