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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와 일본인 : 가미와 호토케의 길
신도와 일본인 : 가미와 호토케의 길 / 박규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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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와 일본인 : 가미와 호토케의 길
자료유형  
 동서단행본
ISBN  
9788961473170 93290 : \24,000
DDC  
299.53 -22
청구기호  
299.531 ㅂ138ㅅ
저자명  
박규태
서명/저자  
신도와 일본인 : 가미와 호토케의 길 / 박규태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이학사, 2017.
형태사항  
463 p. ; 23 cm.
서지주기  
참고문헌(p. 427-447)과 색인수록
일반주제명  
신도(종교)[神道]
전자적 위치 및 접속  
 원문정보보기
Control Number  
bwcl:106345
책소개  
매년 정초마다 그리고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신사를 찾아 참배하는 일본인들, 집집마다 비치되어 있는 조상의 위패를 모시는 신단, 신에 대한 경외심과 기원을 담아 각 지역에서 매년 성대하게 열리는 마쓰리, 일본인의 일상생활과 밀착되어 있는 에마 오후다 오마모리 오미쿠지 등의 주술적인 부적 문화. 이것이 통상 ‘일본 고유의 민족종교’로 이해되는 ‘신도(神道)’ 하면 우리가 떠올리는 것들이다.

그런데 사실 ‘신도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답하기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신도는 유대교처럼 창시자라든가 경전(canon)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 기원도 거의 특정할 수 없을 만큼 애매한 측면이 많다. 또한 그것을 종교라기보다는 하나의 문화 관습이나 전통으로 받아들이는 일본인들의 특수한 종교 관념으로 인해 명확한 개념 정의가 쉽지 않다. 예컨대 일본인들에게 신도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혹자는 종교라 하고 혹자는 종교가 아니라 전통이나 관습이라 하는 등 그 대답이 일정치 않다. 또한 신도를 믿느냐고 물으면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다소 난감해하며 망설이다가 대개 믿지 않는다는 식으로 답변한다.

그렇다면 신도는 과연 종교일까 아니면 일본인의 역사적 관습일까? ‘신도’는 무엇이고, 어떻게 성립되어왔으며, 서구의 눈으로 본 신도는 어떤 모습일까? 이러한 물음으로부터 출발하여 ‘신도의 아이덴티티’ 문제를 다루는 것으로 끝나는 이 책은 ‘신도’라는 낯선 문을 지나 일본인의 마음 한가운데로 들어가는 길을 열어준다. 신도를 통해 일본 일본인 일본 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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