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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의 마음 : 김금희 장편소설
경애의 마음  : 김금희 장편소설 / 김금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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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의 마음 : 김금희 장편소설
자료유형  
 동서단행본
ISBN  
9788936434311 03810 : \14000
DDC  
895.735-23
청구기호  
811.32 ㄱ546ㄱ
저자명  
김금희 , 1979- , 金錦姬
서명/저자  
경애의 마음 : 김금희 장편소설 / 김금희 지음
발행사항  
파주 : 창비, 2018
형태사항  
354 p. ; 21cm
일반주제명  
한국 현대 소설
키워드  
장편소설 한국현대소설
전자적 위치 및 접속  
 원문정보보기
Control Number  
bwcl:106431
책소개  
경애(敬愛)의 마음을 배워나가며 스스로 단단해져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2014년 첫 번째 소설집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로 신동엽문학상을, 2016년 《너무 한낮의 연애》로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문학의 기대주로 급부상한 김금희의 첫 번째 장편소설 『경애의 마음』. 고등학교 시절 호프집 화재 사건에서 운 좋게 살아남은 경애와 같은 사고 현장에서 단 한명의 소중한 친구를 잃은 상수가 만나며 시작되는 소설로, 한 가지 독법으로 해석할 수 없을 만큼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이야기를 읽어낼 수 있는 수작이다.

연인과 이별하고 씻는 일조차 할 수 없는 깊은 무기력에 빠진 경애가 그 잔인했던 여름 내내 그나마 할 수 있는 일은 연애를 상담하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편지를 쓰는 것이었다. 그런데 심상한 솔루션을 답신으로 보내주곤 했던 연애상담 페이지 ‘언니는 죄가 없다’의 운영자 ‘언니’를 경애는 몇 년 뒤 회사에서 만나게 된다. 반도미싱 영업부의 팀원 없는 팀장대리로, 낙하산이라는 오욕을 견디는 상수가 퇴근 뒤 밤에는 ‘언니’라는 이름으로 이중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한 회사에서 팀장과 팀원으로 만나게 된 경애와 상수 사이에는 사실 그들도 모르는 연결고리가 또 하나 숨겨져 있었다. 1999년 인천 호프집 화재사건에서 소중한 친구를 잃은 두 사람. 경애는 동시에 그 사고의 생존자이기도 했다. 그 연결고리를 알지 못한 채 둘은 서로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점점 더 특별한 애틋함으로 다가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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