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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 금시대 이민족 지배와 발해인
요 · 금시대 이민족 지배와 발해인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79405538 93910 : ₩26000
- DDC
- 951.0269-21
- 청구기호
- 951.0269 ㄴ156ㅇ
- 서명/저자
- 요 · 금시대 이민족 지배와 발해인 / 나영남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신서원, 2017
- 형태사항
- 342 p. ; 24 cm
- 총서명
- 외대역사문화연구총서 ; 12
- 주기사항
- 2018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임
- 서지주기
- 참고문헌(p. 322-335)과 색인수록
- 일반주제명
- 중국사[中國史]
- 주제명-지명
- 금(국명)[金]
- 주제명-지명
- 요(국명)[遼]
- 기타저자
- 나영남
- 전자적 위치 및 접속
- 원문정보보기
- Control Number
- bwcl:106494
- 책소개
-
발해가 멸망한 후에도 400여 년간이나 문헌에 등장하는 발해인은 요 · 금의 정치 · 경제 ·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기여했다. 따라서 고구려-발해-요-금의 계통성과 민족사적 귀속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연구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무엇보다 1980년대 이후 중국이 동북공정이라는 틀 속에서 동북사를 학술적 차원을 넘어 중요한 정치적 사안으로 간주하여 이 문제에 접근하고 있었기 때문에 발해는 물론이고 발해인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여 복원할 필요가 있었다.
동북아시아의 10세기는 변화의 분기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중국사에서는 이 시기를 당송변혁기(唐宋變革期)라고 일컫는데 당이 멸망하고 오대십국(五代十國)의 분열시기를 거쳐 송이 중국을 통일하면서 정치 · 사회 · 경제 · 문화 등 모든 방면에서 매우 급격한 변화가 진행되었다. 이와 더불어 동아시아 다른 지역에서도 시간적 차이는 다소 있지만 한반도에서 고려 왕조의 성립, 요동 방면에 있어서 거란의 건국과 발해의 멸망, 또한 월남과 대리의 독립, 토번왕국의 붕괴 등 커다란 변동이 일어났다는 점에는 공통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10세기는 동아시아가 새로운 시대로 나가는 출구였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