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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스 : 향신료에 매혹된 사람들이 만든 욕망의 역사
스파이스 : 향신료에 매혹된 사람들이 만든 욕망의 역사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96417583 03920 : \25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DDC
- 641.338309-22
- 청구기호
- 641.338309 T948sㅈ
- 서명/저자
- 스파이스 : 향신료에 매혹된 사람들이 만든 욕망의 역사 / 잭 터너 지음 ; 정서진 옮김
- 원서명
- [원표제]Spice : the history of a temptation
- 발행사항
- 서울 : 따비, 2012
- 형태사항
- 591 p. : 삽도, 도판 ; 23 cm
- 주기사항
- 찾아보기: p. 567-587
- 서지주기
- 출전 및 참고문헌: p. 536-566
- 일반주제명
- Cooking (Spices) History
- 일반주제명
- Spice trade History
- 기타저자
- Turner, Jack , 1968-
- 기타저자
- 정서진
- 기타저자
- Jack Turner
- 기타저자
- 터너, 잭
- 가격
- \25000
- Control Number
- bwcl:112030
- 책소개
-
향신료, 그 욕망과 매혹의 역사를 파헤치다!
『스파이스』는 대륙과 대륙을 가로지르고, 문헌과 신화를 관통했던 향신료가 인간의 욕망에 미친 지대한 영향력을 파헤친 역사문화서이다. 국제관계학 박사인 저자 잭 터너가 성서, 고대인들의 풍자시, 요리책, 의학서, 유럽의 고전문학, 교부들의 기록, 대항해시대 탐험가들의 항해일지 등을 토대로 욕망과 혐오 사이에 놓였던 향신료의 정체를 밝히고 있다.
신비롭고 미지의 향이었던 향신료는 유럽인들 사이에서 욕망을 불러일으켰고, 이를 쟁취하기 위한 향신료 탐험은 세계 재편의 촉매제가 되었다. 16-17세기 에스파냐와 포르투갈, 영국과 네덜란드는 향신료의 원산지였던 아시아를 얻기 위해 향신료 전쟁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훨씬 이전인 고대부터 열망이 시작되어 파리스가 헬레나에게 약속한 시나몬이 일으킨 트로이 전쟁이 최초의 향신료 전쟁이라고 이야기한다.
향신료의 독특한 향 때문에 고대와 중세 유럽인들은 신성을 부여했다. 또한, 영혼의 조미료였던 향신료는 입맛을 돋우기 위해, 와인의 신맛을 없애기 위해 사용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염증치료, 관절염 예방, 소화기관의 질병 등 다양한 치료에도 사용되었다. 그러나 쉽게 구할 수 없었던 특성상 권력과 부의 과시용으로, 중세그리스도교의 금욕을 해소하기 위한 성직자들의 갈구로 사용된 향신료를 통해 인간의 비뚤어진 욕망을 보여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