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중국 인물들이 걸어온 길 : 공자에서 투유유까지
중국 인물들이 걸어온 길 : 공자에서 투유유까지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60717817 93820 : \13,000
- DDC
- 920.051-22
- 청구기호
- 920.052 ㅂ213ㅈ
- 저자명
- 박성혜
- 서명/저자
- 중국 인물들이 걸어온 길 : 공자에서 투유유까지 / 박성혜 저.
- 발행사항
- 고양 : 학고방, 2018.
- 형태사항
- 206 p. : 삽화, 사진 ; 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 : p. 202-206
- 가격
- \13000
- Control Number
- bwcl:112263
- 책소개
-
길은 종종 인생을 비유한다. 그러나 인생의 길은 다시 돌아갈 수 없으며 오직 앞을 향해 걸어갈 수만 있을 뿐이다. 모두가 이번 생은 처음인지라 서투르고 실수투성이이다. 20대도 처음이고, 30대도 처음이며, 40대도 처음이다. 그래서 아이로, 어른으로, 자식으로, 부모로, 직장인으로 살아가기에 좌충우돌 시행착오가 가득하다. 조금 더 인생의 길을 충만하면서도 의미 있게 걸어갈 수는 없을까. 이 책은 이러한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내 삶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타인의 인생을 찬찬히 살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범위는 중국 역사 속의 인물들로 좁혔다. 5,000년 중국의 기나긴 역사를 수놓은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누구를 선택하여 조명할지에 대한 고민은 이미 사마천(司馬遷)에 의해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이 책의 구성은 크게 새롭지 않다. 또한 이미 국내에도 중국 인물 관련 서적들이 다수 출판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하려 한다. 먼저 시간적으로 과거의 인물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나와 함께 숨 쉬고 있는 ‘동시대인들’의 삶까지 언급할 것이다. 장쩌민, 후진타오, 시진핑, 성룡, 마윈, 모옌, 류샤오보, 투유유, 리옌훙, 마화텅 등을 선택한 것은 다른 책들과 약간 구별되는 이 책의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내용에 있어서 중국이라는 특수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 대한 이해’ 및 ‘인간의 보편적 삶에 대한 이해’로까지 확대하고자 한다.
돌이켜보면 타인에 대한 오해는 대부분 지극히 작은 일부분만 보고 판단한 결과에서 비롯된 것들이었다.
중국 역사 속의 길을 걸어간 수많은 사람들 중, 이들은 어떠한 장점으로 특별하게 기억될 수 있었고, 이들의 인생 가운데 끝내 허락되지 않은 것은 무엇이었으며, 결국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 존재일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지금 함께 그들의 삶 속으로 걸어 들어가 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