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열여덟 살 이덕무
열여덟 살 이덕무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37439773 0381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본문언어 - chi, 원저작언어 - chi
- DDC
- 179.9-23
- 청구기호
- 179.9 ㅇ633ㅇ
- 저자명
- 이덕무 , 1741-1793
- 서명/저자
- 열여덟 살 이덕무 / 이덕무 지음 ; 정민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민음사, 2019
- 형태사항
- 265 p. ; 21 cm
- 주기사항
- 이 책은 이덕무가 열여덟 살에서, 스물세 살 나던 젊은 5년간의 기록들임
- 내용주기
- 戊寅篇 -- 歲精惜譚 -- 適言讚 -- 妹訓
- 주기사항
- 韓漢對譯
- 일반주제명
- 인생훈
- 기타저자
- 정민
- 가격
- \15000
- Control Number
- bwcl:112809
- 책소개
-
조선의 문장가 이덕무의 글로 만나는
나를 경영하는 지혜, 나를 바르게 하는 공부
18세기 조선의 문예 부흥을 주도한 문장가이자 북학파 실학자로 알려진 이덕무가 젊은 날에 쓴 자기 다짐에 대한 글들을 한자리에 모은 『열여덟 살 이덕무』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서얼 출신의 이덕무는 절박한 가난 속에서 스승 없이 혼자 공부하며 바른 정신을 지니고 살고자 날마다 하루하루의 다짐을 적고 또 적었다. 한양대 국문과 교수로 18세기 지성사를 탐구해 온 우리 시대의 고전학자 정민이 그중 네 편의 글을 엮고 해설을 달았다. 생활의 다짐과 공부의 자세를 스스로 끊임없이 되새기고자 적은 이덕무의 글에는 온유하고도 굳건한 품성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덕무가 이 글을 쓴 나이보다 세 배는 더 산 내가 그의 젊은 시절의 글을 읽고 감상을 달면서, 나는 인간이 과연 발전하는 존재인가를 물었다. 문화가 진보를 거듭했다고 하나 삶은 본질적으로 달라진 것이 없다는 생각도 했다.” “이덕무는 내 뼈에 새겨진 이름이 되었다. 그를 생각하면 언제나 마음이 짠하고 또 따뜻해진다.”- 정민
이 책은 이덕무가 열여덟 살에서, 스물세 살 나던 젊은 5년간의 기록들이다. 메모광이던 그는 생계를 위해 엄청난 양의 책을 통째로 베꼈다. 늘 빈 공책을 놓아두고, 좋은 글귀와 만나면 그때마다 옮겨 적었다. 스쳐지나가는 단상도 붙들어 두었다. 이 과정에서 건져 올린 짤막짤막한 말씀의 언어들이 문집 곳곳에 보석처럼 박혀 있다.
세월과 정신은 한번 시들면 다시 되돌릴 수가 없으니 눈앞의 시간을 아껴 소중하게 보내야 한다는 뜻을 담은 『세정석담』, 공부하며 스스로 경계로 삼아야 할 내용을 짤막한 글로 써서 모은 『무인편』, 쾌적한 인생을 살기 위한 여덟 단계 『적언찬』, 어린 두 누이를 생각하는 오빠의 마음을 담은 『매훈』. 이 네 편의 글들은 젊은 날 이덕무의 초상 그 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