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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란 듯 사는 삶 : 빠다킹 신부의 소확행 인생사용법 : 조명연 에세이
나보란 듯 사는 삶 : 빠다킹 신부의 소확행 인생사용법 : 조명연 에세이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90052054 03810 : \15,000
- DDC
- 895.785-21
- 청구기호
- 811.4 ㅈ392ㄴ
- 저자명
- 조명연
- 서명/저자
- 나보란 듯 사는 삶 : 빠다킹 신부의 소확행 인생사용법 : 조명연 에세이 / 조명연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파람북, 2019
- 형태사항
- 276 p. ; 20 cm
- 가격
- \15000
- Control Number
- bwcl:112829
- 책소개
-
다독다독多讀多讀한 삶을 즐기는 인문주의자, 19년째 새벽 글쓰기를 이어온 아침형 작가이자 전국구 강사, 손수 삽을 들고 성지를 일구는 열혈사제 조명연의 자족과 자존의 삶에 대하여
훗날 먼 곳이 아닌 ‘지금 여기’에 살기
흐린 세상 속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사색과 성찰의 힘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고요 속에서
한줄기 빛과 같은 글로 세상을 깨우는 새벽 묵상
“저는 이 책을 통해 제가 사색하고 발견했던 행복에 대한 작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어떤 큰 깨달음을 얻었다기보다 살아가면서 느꼈던 이 소박한 이야기가 실의에 빠져 있거나 삶에 지친 누군가에게 조그마한 힘이나마 된다면 제게는 큰 기쁨이겠습니다. 우리는 단 한 번뿐인 우리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소중하게 여기며 행복하게 살아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여러분을 향한 응원이기도 합니다.”
빠다킹 신부는 유난히 상냥하고 다감하나 때론 느끼하게 들리는 목소리 덕에 얻은 저자 조명연 신부의 애칭이다. 저자는 19년째 매일 인터넷카페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에 아침 편지를 전한다. 자신의 삶과 사색에서, 세상의 떠도는 이야기에서,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책에서 삶의 에너지를 길어올린다.
저자의 글은 자존감에 대한 에세이다. ‘자존’이란 스스로 자신에 대한 존엄성을 지키는 것으로, 개인의 고유한 삶이 존중받지 못하고 사회의 잣대로 평가받는 현대인에게 자존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 의해 나의 가치관이 흔들리고 인생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때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빠다킹 신부는 그럴수록 스스로 자존감을 세워서 자신의 행복을 만들어가자고 한다.
사실 현대인에게 가장 큰 위기는 자존감의 손상에서 비롯된다. 많은 사람이 괴로워하면서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도 상처를 주기도 하는데, 극심한 경우에는 스스로 삶을 마감하기까지 한다. 우리는 타인과 비교 속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고유하고 특별한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을 때가 있다. 빠다킹 신부는 의기소침한 당신에게 웅크리지 말고, 다른 관점에서 삶을 응시해보라고 한다. 조금만 달리 보면, 세상이 그리고 자신의 삶이 달라진다고 한다.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의무가 있는 당신의 어깨를 활짝 펴게 해주는 이야기들이다.
자존감을 회복해야만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 저자는 끊임없이 그 점을 상기해주며, 한 사람이 바뀌면, 주변 사람이 바뀌고 더 나아가 세상이 바뀌어가는 연쇄반응의 기적을 믿는다. 한 번뿐인 삶을 행복하게 살기도 바쁜데, 왜 오히려 스스로 괴로워하려고 애쓰는지 깨닫게 해준다. 빠다킹 신부는 말한다. 우리는 “행복하게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그러기 위해선 ‘남보란 듯’이 아니라 ‘나보란 듯’ 살아야 한다고. 당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빠다킹 신부의 잔잔한 이야기는 우리의 소중한 삶에 대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