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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주의 선언 :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로 가기 위한 철학적·실천적 지침서
동물주의 선언 :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로 가기 위한 철학적·실천적 지침서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97137374 03190 : \10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fre
- DDC
- 179.3-23
- 청구기호
- 179.3 P392mㅂ
- 저자명
- 펠뤼숑, 코린
- 서명/저자
- 동물주의 선언 :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로 가기 위한 철학적·실천적 지침서 / 코린 펠뤼숑 지음 ; 배지선 옮김
- 원서명
- [원표제]Manifeste Animaliste
- 발행사항
- 서울 : 책공장더불어, 2019
- 형태사항
- 138 p. ; 21 cm
- 총서명
- 동물권리선언 시리즈 ; 12
- 주기사항
- 원저자명: Corine Pelluchon
- 주기사항
- 프랑스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일반주제명
- 동물의 권리
- 일반주제명
- 실천 윤리
- 기타저자
- 배지선
- 통일총서명
- 동물권리선언 시리즈 ; 12
- 기타저자
- Pelluchon, Corine
- 가격
- \10000
- Control Number
- bwcl:113384
- 책소개
-
동물권 운동을 정치화하라!
동물주의란 동물의 권익을 위한 철학적, 사회·문화적, 정치적 운동
을 연상시키는 제목 에 쓰인 동물주의의 의미는 무엇일까. 동물주의란 동물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실천하는 사람들을 결집시키는 철학적, 사회·문화적, 정치적 운동으로, 궁극의 목적은 민주적으로 동물 착취의 종말에 도달하는 것이다. 동물주의는 약한 생명을 위한 윤리학으로, 동물주의자는 이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 믿는다.
동물주의를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현재의 동물학대 현황을 파악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동물문제는 결국 이 사회의 경제 시스템과 만난다. 현재의 경제발전 모델인 자본주의 시스템은 ‘인간이 아닌 존재들’의 가치를 모두 떨어뜨린다. 지배는 항상 타인의 몸에, 가장 약한 이들에게 먼저 행사되기 때문에 이 시스템에서 동물학대는 필연이다. 결국, 동물에게 더 정당한 사회로의 전환은 약자 착취에 기반한 자본주의를 극복하는 것을 통해서 가능하다. 또한 현재 인간 사회는 동물을 도구로 생각하는 종차별주의에 기반하여 건설되었기 때문에 동물의 권익을 옹호하는 것은 사회를 송두리째 뒤흔드는 일이 된다.
동물윤리학의 역사도 되짚는다. 1970년대의 동물윤리학 창설자들은 감수성을 가진 다른 존재를 학대하는 사회의 종차별주의를 고발했다. 이어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자크 데리다 등은 동물문제의 전략적 특성을 강조하면서 인종차별주의나 성차별주의에 길을 터준 인간주의의 폭력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우리가 속한 현재의 3세대 동물철학은 동물윤리학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려 하는지, 어떤 전략으로 동물 문제를 정치화하려 하는지 자세히 들어볼 수 있다.
동물권 운동은 혁명이다. 한 계급의 다른 계급에 의한 예속을 명령하지 않는 혁명이며, 다음단계의 문명으로의 이행이다. 따라서 이 책은 우리가 도달해야 하는 세계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그 세계는 동물의 정의를 인정하고, 인간의 영혼도 구원을 받는 세상. 이것이 우리가 도달해야 하는 세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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