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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시간들 : 올가 토카르추크 장편소설
태고의 시간들 : 올가 토카르추크 장편소설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88810895 03890 : \14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pol
- 청구기호
- 891.8538 T646pㅊ
- 저자명
- 토카르추크, 올가 , 1962-
- 서명/저자
- 태고의 시간들 : 올가 토카르추크 장편소설 / 올가 토카르추크 지음 ; 최성은 옮김
- 원서명
- [원표제]Prawiek i inne czasy
- 발행사항
- 서울 : 은행나무, 2019
- 형태사항
- 379 p. ; 21 cm
- 주기사항
- 원저자명: Tokarczuk, Olga
- 서지주기
- 서지적 각주 수록
- 수상주기
- 코시치엘스키 문학상, 1996
- 기타저자
- 최성은
- 기타서명
- 올가 토카르추크 장편소설
- 기타저자
- Tokarczuk, Olga
- 가격
- \14000
- Control Number
- bwcl:113803
- 책소개
-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은, 혹은 기록될 수 없었던 소수자 개인들, 무엇보다 여성들의 이야기!
2018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2018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가 올가 토카르추크의 대표작 『태고의 시간들』. 저자의 세 번째 장편소설로, 20세기 폴란드의 역사를 거대 서사의 축으로, 탄생부터 성장, 결혼, 출산, 노화, 죽음에 이르기까지 여성들의 인생 여정을 따라가면서 그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40대 이전의 작가들에게 수여하는 유서 깊은 문학상인 코시치엘스키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폴란드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니케 문학상의 ‘독자들이 뽑은 최고의 작품’ 부문으로 선정되었다.
총 84편의 조각 글들로 구성된 이 소설의 시간은 연대기적인 단선형으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엮인 짤막한 단편들 또는 에피소드들의 짜임으로써 나선형으로 돌아간다. 남편이 전쟁터에 끌려간 뒤 유대인 청년에게 사랑을 느낀 게노베파, 일견 평범해 보이지만 어둠과 슬픔이 깃든 삶을 살아낸 미시아, 술 취한 남자들에게 몸을 팔다가 숲속에서 홀로 아이를 낳고 치유와 예언의 능력을 갖게 된 크워스카, 신산한 삶 끝에 광기에 사로잡힌 노파 플로렌틴카, 독일군과 러시아군 모두에게 강간당하고 사랑 없는 삶을 살아가다 태고를 떠나는, 크워스카의 딸 루타, 독단적인 아버지의 집을 떠나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인생을 꾸려가는, 미시아의 딸 아델카 등 역사의 비극 뒤편에서 잊힐 수밖에 없었던 여성들의 삶을 복원하고 그 의미에 대해 질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