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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어원을 알고 나는 영어와 화해했다 : 어원을 알면 단어를 무조건 외울 필요가 없다!
영어어원을 알고 나는 영어와 화해했다 : 어원을 알면 단어를 무조건 외울 필요가 없다!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97170517 03700 : \25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본문언어 - eng
- DDC
- 422.03-23
- 청구기호
- 428 ㅅ569ㅇ
- 저자명
- 신동윤
- 서명/저자
- 영어어원을 알고 나는 영어와 화해했다 : 어원을 알면 단어를 무조건 외울 필요가 없다! / 신동윤 지음
- 원서명
- [대등표제]English etymology
- 발행사항
- 서울 : Hada, 2019
- 형태사항
- 526 p. ; 22 cm
- 주기사항
- 표지표제임
- 주기사항
- 한국어, 영어 혼합수록
- 가격
- \25000
- Control Number
- bwcl:113816
- 책소개
-
인도-유럽어족 최후의 챔피언, ‘영어’의 어원을 정복하다
인도-유럽어족은 처음에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 흰 눈 덮인 중앙아시아 코카서스(Caucasus/cauc/하얗다) 산맥 기슭에 살았으므로 백인은 얼굴이 하얀 코카시안(Caucasian/백인)이라고 불렸다. 코카시아인들은 기원전 약 5천 년경에 남하해 한 무리는 인도아대륙으로 들어가 고대 인도에 산스크리트(Sanscrit/san=saint/성스런/scrit=script/글자)어를 남겼다. 산스크리트어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인도-유럽어로써 인도-유럽어를 연구하는 데 필수적인 고전어가 됐다.
코카서스에서 남하한 또 다른 무리는 서쪽으로 진출해 이란고원에 이르러 고대 페르시아어(Persian/pers=shah=king/왕국)를 남겼다. 계속 서쪽으로 이동한 코카시아인들은 에게(Aegean)해를 넘어 그리스어(Greek)를 남기고, 차례로 라틴어(Latin), 루마니아어(Romanian), 이탈리아어(Italian), 스페인어(Spanish), 포르투갈어(Portuguese), 프랑스어(French), 독일어(German), 영어(English)를 낳았다. 역사적으로 그리스어, 라틴어, 프랑스어는 차례로 유럽지역의 국지적 공통어(lingua franca)가 됐지만 영어는 전 세계가 쓰는 최후의 국제어로 등장했다.
‘고대 인도와 유대인의 종교관’부터 ‘그리스인의 우주론’, ‘로마인의 정치론’, ‘프랑스인의 심미론’, ‘게르만족의 과학적 합리론’을 모두 받아들인 영어는 유럽 변방의 가장 보잘 것 없던 언어에서 가장 개방적인 언어가 되어 인도-유럽어 최후의 챔피언이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현재 가장 많은 사람들이 쓰는 국제공통어(Lingua Franca)로 자리 잡았으므로 영어 어원의 추적은 ‘영어 자체의 학습’은 물론 우리와는 정반대인 ‘서구인의 사고체계’를 이해하는 중요한 방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