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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 박민규 장편소설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 박민규 장편소설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60400854 03810
- DDC
- 895.735-23
- 청구기호
- 811.32 ㅂ181ㅅ2
- 저자명
- 박민규 , 1968-
- 서명/저자
-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 박민규 장편소설 / 박민규 지음
- 판사항
- 개정판
- 발행사항
- 서울 : 한겨레, 2017
- 형태사항
- 322 p. ; 21 cm
- 수상주기
- 제8회 한겨레문학상, 2003
- 가격
- \13000
- Control Number
- bwcl:114184
- 책소개
-
다시 한 번 예수가 재림한다면, 분명 삼미슈퍼스타즈와 같은 모습일거야!
2003년 제8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출간 당시 기존 소설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기발하고 유쾌한 상상력, 감각적인 문장으로 대단한 신인작가의 탄생을 알리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 많은 독자의 공감과 사랑을 받아온 마이너리티들의 영원한 히어로, 소설가 박민규의 대표작이다.
1983년 한해를 제외하고 만년 꼴찌였던 삼미 슈퍼스타즈를 모티브로 삼아 경쟁사회와 자본주의에 대한 유쾌한 풍자를 담아낸 이 작품은 ‘필요 이상으로 일하고, 필요 이상으로 빠른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도발적인 대답을 담고 있다. 14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아니 오히려 더 절실한 메시지가 되어버린, 사회의 주류에서 소외된 낙오자들(사실은 우리 모두)에 대한 관심과 그러한 소외를 야기한 현대사회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일류대를 졸업했지만 구조조정의 대상이 된 주인공, 분식집 주인, 3명의 애인과 7명의 섹스파트너를 가진 그녀 등이 등장하는 이 소설은 80년대를 주무대로 기발한 상상력, 현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결코 가볍지 않는 주제의식이 어우러져 있다. 끝까지 삼미 슈퍼스타즈의 팬클럽을 지켜나가는 모습들을 통해 현대 젊은 세대의 경쾌하면서도 치열한 삶의 자세를 스포츠 열기로 상징화 시켰을 뿐 아니라 프랜차이즈 자본주의의 빡빡한 세상 속에 대한 통렬한 비판의식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