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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향기 : 청암 정일상 제2시집
침묵의 향기 : 청암 정일상 제2시집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88725113 03810 : \10000
- DDC
- 895.715-23
- 청구기호
- 811.15 ㅈ295ㅊ
- 저자명
- 정일상
- 서명/저자
- 침묵의 향기 : 청암 정일상 제2시집 / 지은이: 정일상
- 발행사항
- 광명 : 문예출판, 2019
- 형태사항
- 131 p. ; 21 cm
- 일반주제명
- 한국현대시
- 기타저자
- 청암 , 靑岩
- 가격
- \10000
- Control Number
- bwcl:114767
- 책소개
-
삶의 터전이 된 이 땅의 모든 자연을 사랑하고 찬미하며 일상을 사색하기 위해 글을 쓴다.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창문을 열면 뒷산의 숲이 우거져 있고, 옥상에 올라 야경을 감상하면 천지가 황홀하다. 그리고 어릴 적 고향마을이 생생히 기억에 떠오른다.
그 기억 속에는 쉼터의 널따란 모래밭과 그늘, 앞뒤 동산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그래서 그 언덕배기와 나무들이 있는 집을 구하다보니 이곳 주거의 환경을 즐기며 생활터전으로 싶은지 꽤 오래이다. 그래서 지금의 집을 사랑한다. 마치 고향의 향수를 느끼듯 하기에 말이다.
글을 쓸 때는 앞뒤 창을 열고 자연을 감상한 뒤 글을 쓰는데 그 버릇이 꽤 오래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자연에 대한 감상이 남다르다고 느낀다. 유년 시절 먼지 펄펄 날리는 신작로, 미루나무, 시냇가, 오솔길, 앞뒤 뒷동산, 돌담길, 집으로 이어진 골목 등 평생 기억에 떠오르는 사랑스런 목록들이다. 그래서 고향이란 제목의 칼럼과ㅡ수필, 그리고 시들의 글이 꽤나 많다. 이번 시집에도 고향이란 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