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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의 흐름으로 읽는) 로쟈의 한국 현대문학 수업
(세계문학의 흐름으로 읽는) 로쟈의 한국 현대문학 수업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55401606 03800 : \16000
- DDC
- 895.73409-23
- 청구기호
- 811.09 ㅇ952ㄹ
- 저자명
- 이현우 , 1968-
- 서명/저자
- (세계문학의 흐름으로 읽는) 로쟈의 한국 현대문학 수업 / 이현우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추수밭, 2020
- 형태사항
- 350 p. ; 21 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 p.349-350
- 일반주제명
- 한국소설
- 일반주제명
- 한국문학평론
- 기타저자
- 로쟈 , 1968-
- 가격
- \16000
- Control Number
- bwcl:115272
- 책소개
-
“우리의 삶과 역사는 어떻게 소설이 되었는가”
전후 한국사를 들여다보는 가장 중요한 소설 10
《로쟈의 한국 현대문학 수업》은 서평가 ‘로쟈’로 활동해온 이현우가 최초로 ‘한국현대문학’을 주제로 진행한 강의를 묶어 펴낸 책이다. 그간 세계문학과 러시아문학을 강의해온 저자가 세계문학의 흐름에 바탕을 두고 한국문학을 읽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교과서에서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작가부터 그동안 문학사에서 소외돼왔지만 새로이 발굴한 작가에 이르기까지 10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전쟁 직후 아무것도 없던 폐허에서 오늘날 이른바 ‘선진국’의 지위에 올라서기까지 ‘한국현대문학’ 작가들은 화려한 성장의 이면에 감춰진 우리의 삶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자 했다. 단순히 각 작품의 내용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시대의 문제의식을 포착한 작가의 작품세계를 폭넓게 들여다보는 이 책은 세계문학이라는 더 넓은 지도에서 한국문학을 조망함으로써 우리의 삶과 역사를 이해하는 안목을 한 단계 더 높여준다.
전후 한국문학을 이끌었던 대표 작가 10인의 소설을 읽어나가 한국인과 한국 사회의 정체를 탐구한다. 모든 것을 핏덩이로 만드는 전쟁의 후유증을 반영하여 인간을 동물의 형상으로 전락시킨 《비 오는 날》, 해방 이후 동아시아를 무대로 활약하고 제자들까지 양성한 주인공 유태림의 일대기를 그린 《관부연락선》, 1970년대 중반부터 나타난 박정희 정권의 ‘개발독재’를 소록도 한센병 환자촌의 실화를 바탕으로 우회적으로 비판한 소설 《당신들의 천국》등 작품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