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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죽음은 처음이니까
엄마의 죽음은 처음이니까 / 권혁란 지음.
Содержание
엄마의 죽음은 처음이니까
자료유형  
 동서단행본
ISBN  
9791160403411 03810 : \14000
DDC  
895.785-23
청구기호  
811.6 ㄱ464ㅇ
저자명  
권혁란
서명/저자  
엄마의 죽음은 처음이니까 / 권혁란 지음.
원서명  
[기타표제]존엄하고 아름다운 죽음에 관해 묻는 애도 일기
발행사항  
서울 : 한겨레, 2020.
형태사항  
315 p ; 20 cm.
키워드  
수기
가격  
\14000
Control Number  
bwcl:115759
책소개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의 전 편집장이자, 오랫동안 책을 만들고, 글을 써온 권혁란 작가는 무의미한 고통에 시달리다 느리게 죽어간 엄마의 날들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온몸은 보랏빛 반점으로 뒤덮이고 깡마른 뼈와 피부 사이의 한 점 경계 없는 몸으로, 제 발로, 제 손으로 용변조차 볼 수 없어 도우미의 손을 빌려야 했던 엄마의 모습을 진솔하게 써내려간다. 저자는 ‘늙은 부모’를 모시는 ‘늙은 자식’들이 현실적으로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는지를 꼬집는다. 백세 시대ㆍ장수 시대는 과연 축복인지 재앙인지, 노인 인구가 점점 더 늘어나는 이 시대에 노인 부양의 책임이 오롯이 한 가족에게만 있는지 되묻는다.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의 도움을 받는 자식들에게 ‘부모를 버리고 패륜을 저지른 자식’이라며 손가락질하는 사회적 시선을 이제는 거두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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